SNUT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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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신임교원 워크숍 Onboarding SNUTI 개최
지난 8월 23일(금)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신임교원 워크숍(Onboarding SNUTI)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3회의실 및 18동 첨단융합학부에서 진행된 해당 행사에는 신임교원, 첨단융합학부 학부장단, 전공주임교수, 소속 교직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첨단융합학부 신임교원들에게 교원인사, 학사, 연구, 학생 등 서울대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과 첨단융합학부만의 특색있는 여러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여 첨단융합학부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빠르게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식순에 따라 학부장 인사말, 첨단융합학부 현황 및 전반적인 사항 안내, 신임교원들의 자기 소개, 교육 및 연구계획 발표, 전공별 발전방향 분임토의 및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송준호 첨단융합학부장은 "신임교수님들의 첨단연구와 융합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첨단융합학부의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4학년도 첨단융합학부 신규임용 교수는 2024. 3. 1.자 △혁신신약전공 김찬혁 △지속가능기술전공 윤태준 2024. 9. 1.자 △디지털헬스케어전공 박성준 △디지털헬스케어전공 김경수 △융합데이터과학전공 문하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정규원 등 총 6명이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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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on Site 3회 강연 - 김은기 Google 엔지니어
첨단융합학부 학생기자단 TITLE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1.5년의 노마드 생활을 끝내고 실리콘밸리로 돌아가는 이유 - 김은기 Google 엔지니어 초청 강연- 지난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18동 1층 SNUTI Playground에서 SNUTI on Site 3회 강연이 열렸다. 연사로 나선 김은기 엔지니어는 다양한 문화와 세상을 접하며 그동안 얻은 깨달음과 경험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은기 엔지니어는 플랫가든이라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된 본인의 여정을 소개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창립자와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함께한 곳에서 기술적 탐구와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깊이 탐구할 기회를 얻은 뒤, Cogo Labs라는 또 다른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유저 수가 적고 비즈니스 측면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은 개발자로서의 열정을 충분히 발휘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깨달음은 김 연사로 하여금 Google Workspace에서 피드백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도록 이끌었고,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은 김 연사의 적성에도 맞았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 이론과 세상을 연결한다는 큰 보람을 안겨주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지에서의 생활과 여행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에서 생활한 경험 덕분에, 김은기 연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대신,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미국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무작정 파리로 떠났고, 낮에는 여행하고 밤에는 여행지에서 근무하며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유럽에서 보낸 지난 1년은 모든 순간이 여행과 같았다’며, 김 연사는 학생들에게 가능하면 대학생 시절에 세계의 도시로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했다. 도시의 최대 가치는 그곳의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를 던진 경험들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고도 강조했다. 김은기 엔지니어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였는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며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의 세계관을 넓혀주었고, 본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가 스스로에게 수많은 기회를 안겨주었으며, 이것이 곧 그의 커리어와 삶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복귀의 결심 그렇다면, 왜 김은기 엔지니어는 여행을 마치고 실리콘밸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된 걸까? 그 결심의 이유는 바로 ‘사람’이었다. 여행지가 좋은 이유도 사람이었듯, 실리콘밸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이유도 사람 때문이라는 김 연사의 답변은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덧붙인 설명을 듣고 나서는 그 뜻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었다. 실리콘밸리는 기술 발전의 중심지이자, 그의 기술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IT업계에서 일하는 이들이 모두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고, 서로 질문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주며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김은기 연사는 대학생 때부터 꿈꿔왔던,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이루고 기술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집중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인프라와 그곳의 중심인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었다. 미래를 향한 고민과 목표 마지막으로, 김은기 연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먼저, 해외 진출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생활하기 위한 실제 생활비와 그 생활비를 충당할 방법들에 대해 안내했다. 그럼에도 해외에서의 생활은 국내와 다를 것이므로, 일생에 한 번은 해외에서 일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며 서울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경험해 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또한, 어떤 비전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놀랍게도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고, 자신이 쌓아온 것들이 그것에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필자는 이 답변을 통해 ‘비전’이라는 것을 지금 당장 정하기보다는 조금 더 찾아보고 하나씩 쌓아나가도 늦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김은기 연사의 여정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맺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목표와 비전에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윤희원 학생은 “각자의 생각을 가져갈 수 있는, 배울 것이 많았던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첨단융합학부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SNUTI on Site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년 8월 27일 마지막 강연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첨단융합학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TITLE 1기 안상준(첨단융합24)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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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on Site 2회 강연 - 석선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C2N) 박사
첨단융합학부 학생기자단 TITLE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Researchers and studies in France - 석선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C2N) 박사 초청 강연 - 지난 8월 8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18동 SNUTI Playground에서 SNUTI on Site 2회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석선호 박사 후 연구원이 'Researchers and studies in France'라는 주제로 1시간 반 동안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선호 강연자는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으로 프랑스에 정착한 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강연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기 앞서, 석선호 박사는 학생들에게 프랑스의 연구 특성을 소개해주었다. 프랑스는 명품과 패션으로 유명하지만, 노벨상과 필즈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할 만큼 순수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는 나라임을 강조하였다. 프랑스의 이러한 연구 우수성의 이유로, 연구가 단순히 문화에 정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프랑스의 문화 그 자체였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프랑스에서 연구자의 자유와 권리는 매우 높은 수준이며, 대부분의 연구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프랑스의 정부 주도 연구기관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핵심 기관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기관이 분야별로 존재하며, 대표적인 연구소로는 INRIA, CEA, Institute Marie Curie 등이 있다. 석선호 강연자의 CNRS의 연구원 발표 관련 정보도 이어졌는데, CNRS는 분야에 관계없이 연간 약 300명의 신규 연구원을 모집하며, 연구원 선발 후 기관 내에서 은퇴할 때까지 연구해나갈 주제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선발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반도체의 각 분야, 특히 반도체 기술의 세부적 발전 과정인 'Scaling Down'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다만 프랑스는 산업보다는 학문을 중시하기 때문에 반도체나 5G 기술 등의 발전은 아직 한국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임을 전하기도 했다. 석선호 박사는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선택지를 미국으로 한정 짓지 말고 프랑스 등의 여러 나라도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는 조언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첨단융합학부의 여느 특강과 마찬가지로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는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오갔다. 언어적 장벽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강연자는 불어가 처음엔 큰 진입장벽이었지만, 이를 극복한 이후로는 주변의 대우가 달라졌고 3년 차부터는 연구 생활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답했다. ‘평생 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힘들지 않은가?’라는 질문에는, 한 주제를 40년간 연구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종종 기존의 연구 주제에서 벗어나 다른 연구를 시도하는 경우 등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협업을 통해 다른 Lab과 교류하며며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답변하였다. 연구원으로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휴가가 매우 많은만큼 햇빛을 쬐러 여행을 많이 다니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했다. 프랑스와 한국의 교육환경 차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는데, 석선호 박사는 이에 대해 프랑스의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가 없고 진도가 느린 대신, 꾸준히 반복적 학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12년간의 초중고과정을 마치면 두 가지 유형의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는데, University는 원칙적으로 원하는 모든 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반면, Grand Ecole은 입학기준이 엄격하나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노력하는 것보다 타고난 것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으며 학생 또한 노동자로 여기기 때문에 월급을 받고 정해진 기간 안에 졸업을 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첨단융합학부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SNUTI on Site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은 여름방학 동안 총 2회의 강연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첨단융합학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TITLE 1기 김준범(첨단융합24)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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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on Site 1회 강연 - 김민정 Texas A&M University 교수
첨단융합학부 학생기자단 TITLE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Managing Your Life through Sports -김민정 텍사스 A&M 대학교 교수 초청 강연- 지난 8월 1일 오후 2시, SNUTI Playground에서 SNUTI on Site의 첫 번째 강연이 진행되었다. 첫 강연의 연사로 나선 텍사스 A&M 대학교의 김민정 교수는 자신의의 스포츠 인생과 경영 전문가로서의 여정을 학생들과 공유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 스포츠 경영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민정 교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던 고등학교 시절을 소개하며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포부로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국제기구에 소속되어 여러 국가를 오가며 경기 운영에 참여했으나 학문에 대한 열망이 다시금 커져 미국으로 건너가 스포츠 산업을 공부하게 된 경험을 공유하며 강연의 문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인생을 살며 기억해야 할 중요한 세 가지 태도를 강조했다. 첫째, 영웅이 되어라. 사회에서 능력 있는 사람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심리적 자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 자본이란 willpower와 waypower의 조화로 성취할 수 있는 희망(hope), 규칙적 운동을 통해 높일 수 있는 효능감(efficacy), 고난과 역경을 마주했을 때에도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꿋꿋이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인 회복탄력성(resonance),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은 깔끔히 포기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를 통해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낙관(optimism)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진정성(authenticity)까지 더해진다면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몇몇 유명 운동선수들이 이러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둘째, 좋은 리더가 되어라. 여기에서의 리더는 단순히 한 그룹의 통솔자가 아닌, 개인이 지니고 있는 리더십의 발현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리더십의 특징이 특정한 유형(characteristic, transformational, servant, self)으로 규정되어 한 사람이 하나의 특징만을 지니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한 개인이 여러 리더의 특징을 모두 가지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유동적으로 적용하는 추세임을 강조했다. 셋째, 조직에서 좋은 사람이 되어라. 김 교수는 현재 자신이 연구 중인 사내 스포츠 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해외의 기업들이 직원들을 대표 선수로 발탁해 기업 간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조직 내 친목 도모에 효과적인 스포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 교수는 특정 인원이 잘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추천했다. 또한, 많은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나 VR, 인터넷을 활용한 활동도 친목 도모에 효과적이라고 답변했다. 청소년 시절 운동 선수로 활동하다가 학업으로 전향한 후 다시 운동을 하고 싶을 때 어떻게 조절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내가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스포츠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목적의식을 떠올리며 이겨냈다고 답했다. 이번 강연은 첨단융합학부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SNUTI on Site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 총 3회의 강연이 추가로 예정되어있다. 2회차 강연은 "Research and Research in France"라는 주제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석선호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TITLE 1기 최유정(첨단융합24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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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SNUTI in Lounge 모아보기
SNUTI in Lounge는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되는 진로 토크 콘서트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을 모시고 첨단융합학부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될 현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진행된 총 6회의 강연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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