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T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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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전공 파헤치기] 지속가능기술전공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지속가능기술 전공 1. 지속가능기술 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탄소중립 실현의 근간인 첨단 에너지 기술과 초학제적 융합능력으로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할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공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 과학기술 전문성과 초학제적 융합 소양 및 소통·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난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인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2. 지속가능기술 전공에는 어떤 교수님들이 계신가요? 현재 5명이 있고 향후 12명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현재 전공주임을 맡고 있는 이원보 교수, 첨단분리기술 전공의 윤태준 교수, 태양광변환 소재 전공의 김진영 교수, 열전달 재료 전공의 장혜진 교수가 있으며 , 2025년 3월 이차전지 전공 교수님 한분을 더 모실 예정입니다. 3. 지속가능기술전공에서 개설 중인(또는 예정인) 교과목은 무엇이 있나요? 그리고 지속가능기술전공의 대표적인 교과목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학년 대상 기초전공인 ‘지속가능기술 개론’, ‘유기화학’, ‘기초물리화학’, ‘지속가능 물리화학’, ‘공학수학1’, ‘공학수학2’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3학년 대상 심화전공인 ‘전기화학’, ‘재료화학’, ‘고분자재료개론’, ‘반응공학’, ‘기초실험/응용실험’, ‘기기분석’, ‘고체재료의 이해’, ‘전달현상’, ‘자원재활용공학’이 개설예정에 있습니다. 4학년 대상으로 지속가능기술전공의 대표적인 교과목인 선택필수 과목들이 개설되는데 ‘이차전지공학’, ‘태양에너지공학’,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공학’, ‘기술의 지속가능성 분석’,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입니다. 4. 지속가능기술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또는 진출가능분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태양전지, 연료전지, 자원재순환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이차전지 등 에너지 저장 분야와 관련된 학교, 연구소,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5. 지속가능기술 전공만의 특장점, 학생 지도 계획, 미래 발전방향 등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에너지 생산/저장/변환/순환 등 다양한 지속가능기술에 대한 종합적이며 초학제적인 이해로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큰 특징일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종합적인 지식으로 혁신적이며 탄소중립적인 신규 지속가능 기술을 창출하는 전문 연구자, 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엔지니어, 그리고 지속가능성 및 경제성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분석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6. 지속가능기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지속가능기술 분야는 미래를 위한 열쇠를 쥐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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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전공 파헤치기] 융합데이터과학전공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융합데이터과학전공 1. 융합데이터과학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데이터 과학은 현재 가장 각광받는 있는 학문분야로 다양한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도출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융합데이터과학은 데이터과학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데이터과학의 분석능력을 결합하여 보다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응용분야로 디지털인문학, 데이터 저널리즘, 계산사회과학, 생물정보학, 스마트 시티 등은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공학, 통계학, 산업공학 및 인공지능 분야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가능하므로 이 방향으로 심화하여 연구를 하거나 경력을 쌓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은 전공입니다. 2. 융합데이터과학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융합데이터과학 전공에는 장원철, 김건희, 서봉원, 문하은 교수님 네 분이 계십니다. 전공주임을 맡고 있는 장원철 교수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Texas A&M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통계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조지아대학 보건대학원 교수를 거쳐서 2012년부터 서울대 통계학과에 재직중이며 2018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하였고 Inter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의 선출회원입니다. 신경과학, 정치학, 천문학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협업을 하고 있고 과학 대중화에 관심이 많으며 공저인 저서로 대학의 미래, 모든 것의 수다 등이 있습니다. 서봉원 교수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Maryland University at College Park에서 컴퓨터과학으로 박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마우스, 이더넷, GUI, OOP, Ubiquitous컴퓨팅 등 원천 컴퓨터 기술의 탄생지인 Xerox Palo Alto Research Center(Xerox PARC)에서 사용자를 분석하는 research scientist로 근무하였고 이후 귀국하기 전까지는 산호세 Adobe 본사에서 대규모 자료 분석을 통해 사용자를 파악하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인간이 컴퓨터,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가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교수는 KAIST 기계공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Robotics Institute에서 석사를 컴퓨터과학과 에서 박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Disney Research Pittsburgh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지내다 서울대학교에 부임하였습니다. 현재는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등이 결합된 멀티모덜 인공지능 분야에 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리플에이아이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영상 편집 AI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4년 ACM SIGKDD 박사학위상, 2019년 ACM VRST 최우수 논문상(Runner-up), 2023년 EMNLP에서 우수논문상 등을 받았습니다. 문하은 교수는 KAIST 수리과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사를 거쳐 피츠버그대학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첨단융학부에 합류하였습니다. 변수간 연관관계 분석을 위한 통계적 방법론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면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3. 융합데이터과학전공에서 개설 중인(또는 예정인) 교과목은 무엇이 있나요? 융합데이터과학전공의 대표적인 교과목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개설예정인 교과목은 데이터과학개론, 데이터 시각화와 탐색적 자료분석, 데이터 마이닝과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등이 있으며 이중 데이터과학개론은 첨단융합학부의 모든 전공을 학생이 들을 수 있는 입문성격의 대표교과목입니다.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이 2학년 1학기에 수강하게 될 데이터과학개론에서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배우고 적용합니다. 문제 정의부터 시작해 데이터 수집, 정리, 시각화, 통계적 추론 및 예측, 그리고 결과 전달까지 일련의 분석 과정을 심도 있게 학습하며 데이터과학 전공으로의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입문 성격의 강의이지만 기존 방법론과 최신 방법론을 모두 다루어 데이터과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높이고, 이후 전공 과목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4. 융합데이터과학전공에서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또는 진출 가능분야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데이터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3 데이터산업 백서]에 따르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 중으로 2022년 잠정치는 25조 527억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향후 3년 내 데이터산업의 데이터 직무 필요 인력은 총 1만 7,418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데이터 산업 내 데이터 직무 평균 부족률은11.5%이고, 이 중 데이터 과학자의 부족률이 34.5%로 가장 높았습니다. 향후 산업계로 진출할 경우 IT, 금융, AI 업종으로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계에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융합데이터과학전공만의 특장점, 학생 지도 계획, 미래 발전방향 등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자율주행자동차부터 인공지능 번역기와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혁신은 이미 우리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정밀의료와 같은 개별화 진료방법에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여 향후 보다 나은 보건사회의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정답을 찾는 교육에 익숙했지만 앞으로는 정답이 없는 문제를 어떻게 답변해야 할 지, 궁금적으로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나가는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DNA 나선구조 발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학자들이 물리학 전공자였던 것처럼 다양한 학문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융합데이터과학 전공학생들이 이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융합데이터과학 전공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이나 여러 방향으로의 경력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첨단융합학부 내 다른 전공과의 복수 전공에도 유리하며, 교내의 다른 분야와의 연계도 매우 수월합니다. 경제학과 같은 사회과학, 통계학 및 생물학과 같은 자연과학, 컴퓨터공학 및 전기정보공학과 같은 공과 대학 등 서울대학교의 거의 모든 전공으로의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의 길이 열려있습니다. 6. 융합데이터과학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융합데이터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협업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ast Fourier Transformation을 발명하고 software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존 튜키라는 유명한 통계학자가 "The best thing about being a statistician is that you get to play in everyone's backyard"라는 말을 했는데 데이터 과학자는 이제 뒷마당에서 앞마당으로 진출해서 모든 사람들과 같이 놀 수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학창시절에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단체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분석하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이제 모든 학문 분야에서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우선 융합데이터과학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깊이 공부하여 데이터과학의 핵심 인재가 되는데 집중하십시오. 그 이후에는 눈을 넓혀 자신만의 흥미를 설정하고 어느 분야든 자신감 있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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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전공 파헤치기]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디지털헬스케어 전공 . 1. 디지털헬스케어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이는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 질병 예방 및 실시간 정밀 진단/치료, 의료 서비스 접근성/효율성 증대 등과 관련이 되며, 특히 그 과정에서 생성되고 처리되는 의료 데이터의 경우, 생명과 직결되는 종류의 것이므로 일반 데이터 산업과는 다른 차원의 가치와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등이 미래 핵심기술로 언급한 것처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은 의료 데이터를 수집,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초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학, 공학, 그리고 실용화의 관점에서 종합적인 역량이 요구되므로, 우리 전공은 각 분야들에 대한 융합적 교육 및 실천과정을 통해 해당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초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미충족 의학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글로벌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의학 분야의 학문적·산업적 리더를 키우겠습니다. 2. 디지털헬스케어전공에는 어떤 교수님들이 계신가요? 우리 전공은 디지털헬스케어의 종합적인 첨단 역량 교육을 위해 의학, 하드웨어/시스템 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의 전문가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주요 교수진으로는 의학 분야의 최승홍 교수님, 하드웨어/시스템 분야의 박성준 교수님, 소프트웨어 분야의 김경수 교수님이 각 세부 핵심 분야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또한, 의료영상 분야의 이종호 교수님과 치료진단학 분야의 임형준 교수님이 교육과 지도를 협력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3. 디지털헬스케어전공에서 개설 중인(또는 예정인) 교과목은 무엇이 있나요?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의 대표적인 교과목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전공의 대표 교과목은 의학, 하드웨어/시스템,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공학(상용화)의 4가지 세부 분야로 구성됩니다. - 의학 분야 : 의학개론과 의학용어, 인체구조와 인체장기작동원리,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이해, 첨단의료장비와 혁신치료기술, 의학유전체학 등 과목을 통해 핵심 의학 및 바이오 관련 지식을 습득, 이를 바탕으로 공학 분야와의 연계성을 강화합니다. 이후 분자생물학, 생물정보학, 정밀의학 등 심화 과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하드웨어/시스템 분야 : 전기전자회로, 디지털 생체신호 처리, 의용생체계측 시스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 및 실습, 의학영상 시스템 등 과목을 통해 하드웨어 역량을 배양하며,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론 등 심화 전공도 준비 중입니다. - 소프트웨어 분야 :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데이터마이닝과 기계학습,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설계, 의료 인공지능/딥러닝 등 과목으로 의료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기초/고급 기술을 학습하며, 생성형 의료 AI 이해 및 실습 심화 과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융합서비스 분야 :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공학, 첨단융합창업, 디지털헬스케어 인턴십, 의료기기 규제과학 등 과목을 통해 의료 제품 개발 및 구현에서부터, 배포, 승인, 판매까지 종합적인 과정에 대한 이해 및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들은 최신 트렌드와 실무 역량을 반영해 설계되어, 학생들이 변화하는 바이오헬스케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디지털헬스케어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또는 진출 가능분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디지털헬스케어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및 진출 가능 분야는 산업체, 대학, 연구소, 병원 등 아래와 같이 매우 다양하지만, 신생 미래 유망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빅파마 기업 : Johnson & Johnson, Pfizer, Roche, Novartis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바이오 데이터 분석, 디지털 치료제 개발,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등의 역할을 맡아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및 국내 IT 기업 : NVIDIA, Google, Microsoft, Amazon, Apple 및 네이버, 카카오, 삼성, LG, SK 등 기업에서 모바일 헬스, 헬스케어 AI, 의료 데이터 분석, 원격 진료 솔루션, 웨어러블 기기 개발 등 분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 : 루닛, 뷰노, 딥노이드, 메디컬아이피, 포트래이와 같은 성공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사례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창업하여 시장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 및 병원, 공과대학, 융합대학, 국책 연구소의 교수 및 연구원 :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신생 학문 분야인 만큼 교수 및 연구원 임용 기회가 많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헬스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최신 연구를 주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은 다양한 진로와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5. 디지털헬스케어전공만의 특장점, 학생지도 계획, 미래 발전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 특장점: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은 의학, 공학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음과 동시에, 이를 엮을 수 있는 체계적인 융합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종합적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가치 실현과 글로벌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루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지도 계획: 저희 전공은 의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융합 지식과 연구가 필요하므로 일반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서울대 의과대학과 협약하여 공학과 의학의 긴밀한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이와 동시에 각 분야 전문 교수진들이 학생 맞춤형 지도, 공동연구, 융합 방향성에 대한 밀접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 미래 발전방향: 대한민국은 풍부한 의료데이터와 IT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의료데이터는 글로벌하게 공유되는 가치를 지니므로, 국내에서 연구된 기술은 세계적 임팩트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전공은 초융합적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및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6.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서울대학교는 진리를 탐구하며 창의적 지성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 선한 가치를 글로벌 산업 발전까지 연결 가능한 대표적인 첨단 학문입니다.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수진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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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신임교원 워크숍 Onboarding SNUTI 개최
지난 8월 23일(금)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신임교원 워크숍(Onboarding SNUTI)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3회의실 및 18동 첨단융합학부에서 진행된 해당 행사에는 신임교원, 첨단융합학부 학부장단, 전공주임교수, 소속 교직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첨단융합학부 신임교원들에게 교원인사, 학사, 연구, 학생 등 서울대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과 첨단융합학부만의 특색있는 여러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여 첨단융합학부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빠르게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식순에 따라 학부장 인사말, 첨단융합학부 현황 및 전반적인 사항 안내, 신임교원들의 자기 소개, 교육 및 연구계획 발표, 전공별 발전방향 분임토의 및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송준호 첨단융합학부장은 "신임교수님들의 첨단연구와 융합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첨단융합학부의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4학년도 첨단융합학부 신규임용 교수는 2024. 3. 1.자 △혁신신약전공 김찬혁 △지속가능기술전공 윤태준 2024. 9. 1.자 △디지털헬스케어전공 박성준 △디지털헬스케어전공 김경수 △융합데이터과학전공 문하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정규원 등 총 6명이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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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on Site 3회 강연 - 김은기 Google 엔지니어
첨단융합학부 학생기자단 TITLE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1.5년의 노마드 생활을 끝내고 실리콘밸리로 돌아가는 이유 - 김은기 Google 엔지니어 초청 강연- 지난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18동 1층 SNUTI Playground에서 SNUTI on Site 3회 강연이 열렸다. 연사로 나선 김은기 엔지니어는 다양한 문화와 세상을 접하며 그동안 얻은 깨달음과 경험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은기 엔지니어는 플랫가든이라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된 본인의 여정을 소개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창립자와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함께한 곳에서 기술적 탐구와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깊이 탐구할 기회를 얻은 뒤, Cogo Labs라는 또 다른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유저 수가 적고 비즈니스 측면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은 개발자로서의 열정을 충분히 발휘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깨달음은 김 연사로 하여금 Google Workspace에서 피드백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도록 이끌었고,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은 김 연사의 적성에도 맞았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 이론과 세상을 연결한다는 큰 보람을 안겨주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지에서의 생활과 여행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에서 생활한 경험 덕분에, 김은기 연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대신,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미국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무작정 파리로 떠났고, 낮에는 여행하고 밤에는 여행지에서 근무하며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유럽에서 보낸 지난 1년은 모든 순간이 여행과 같았다’며, 김 연사는 학생들에게 가능하면 대학생 시절에 세계의 도시로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했다. 도시의 최대 가치는 그곳의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를 던진 경험들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고도 강조했다. 김은기 엔지니어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였는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며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의 세계관을 넓혀주었고, 본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가 스스로에게 수많은 기회를 안겨주었으며, 이것이 곧 그의 커리어와 삶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복귀의 결심 그렇다면, 왜 김은기 엔지니어는 여행을 마치고 실리콘밸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된 걸까? 그 결심의 이유는 바로 ‘사람’이었다. 여행지가 좋은 이유도 사람이었듯, 실리콘밸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이유도 사람 때문이라는 김 연사의 답변은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덧붙인 설명을 듣고 나서는 그 뜻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었다. 실리콘밸리는 기술 발전의 중심지이자, 그의 기술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IT업계에서 일하는 이들이 모두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고, 서로 질문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주며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김은기 연사는 대학생 때부터 꿈꿔왔던,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이루고 기술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집중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인프라와 그곳의 중심인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었다. 미래를 향한 고민과 목표 마지막으로, 김은기 연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먼저, 해외 진출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생활하기 위한 실제 생활비와 그 생활비를 충당할 방법들에 대해 안내했다. 그럼에도 해외에서의 생활은 국내와 다를 것이므로, 일생에 한 번은 해외에서 일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며 서울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경험해 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또한, 어떤 비전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놀랍게도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고, 자신이 쌓아온 것들이 그것에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필자는 이 답변을 통해 ‘비전’이라는 것을 지금 당장 정하기보다는 조금 더 찾아보고 하나씩 쌓아나가도 늦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김은기 연사의 여정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맺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목표와 비전에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윤희원 학생은 “각자의 생각을 가져갈 수 있는, 배울 것이 많았던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첨단융합학부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SNUTI on Site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년 8월 27일 마지막 강연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첨단융합학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TITLE 1기 안상준(첨단융합24)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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