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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학부 교외교육 현장속으로] ④ 융합데이터과학전공 : 씨드로닉스에서 미래를 항해하다

    융합데이터과학전공 : 씨드로닉스에서 미래를 항해하다   첨단융합학부 24학번 문경난   지난 10월 14일,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은 융합데이터과학전공 교외교육으로 해양 모빌리티 AI 솔루션 스타트업 ‘씨드로닉스’를 방문했다. 이번 교외교육은 자율 운항 기술과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AI가 바다 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자율 운항 시대의 도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물류의 99%가 항만과 선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인력이 없다는 것이다. 배와 물류는 늘어나고 있지만, 배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족해지면서 최근 ‘자율 운항’의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선박의 경우 기본적으로 선장, 항해사, 기관장, 도원들 등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협업하고 있기에, 이곳에서의 자율 운항은 결국 사람과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현재 시장도 이 자율 운항을 굉장히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해군용 무인선을 만드는 회사가 6억 달러(한화 8천억)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씨드로닉스는 선박과 항만에 AI를 기반으로 한 해양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카이스트에서 자율 운항과 자율 주행을 연구했던 대학원 동기생들이 창업한 10년 차 기업이다.   AI로 오토파일럿의 한계를 넘다 선박에서는 오토파일럿이라는 개념이 100년이 넘었고, 자율주행이 오기 전부터 반자율주행 기술이 일찍이 도입되었다. 장애물이 없는 먼바다에서는 오토파일럿을 걸어 놓고 무작정 직진해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박의 오토파일럿은 장애물에 대한 감지나 경로 계획이 되지 않아 충돌 위험성이 있다. 자율 운항 알고리즘은 크게 인지, 판단, 행동으로 분류된다. 인지는 어떠한 것이 있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이다. 판단은 습득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며 행동은 세운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단계이다. 선박에서는 그냥 직진하는 행동 단계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씨드로닉스는 인지와 판단 단계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의 객체(선박, 부표, 생물 등)를 인식하고 어떻게 회피할지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씨드로닉스 사업 분야 해양 환경은 육지와 달리 안개가 심하게 끼고 어둡다. 따라서 씨드로닉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물을 잘 인식할 수 있는 강인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센서를 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씨드로닉스는 반자율 운항 시스템, 운항 보조 시스템을 사업화하고 있다. 배 위세서 Around View를 제공하여 주변 객체를 찾아주는 기능, 충돌 위험성이 높을 때 알람을 주는 기능 등이 있다. 자동차의 경우 반경이 10m 이내라 초음파 센서나 영상 인식으로 충분하지만, 선박의 경우 최소 2km를 인식해야 하기에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른 기술들을 개발하여 제품화하고 있다. 또한, 해운선사들이 가진 배들이 전 세계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제품화하고 있다.       Q. 선박 분야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뱃사람이 아니면 예상하기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하셨나요? A. 대학원 때부터 자율 운항 기술을 연구하며 현장에 계신 분들을 많이 만나 뵀다. 그 당시 이야기를 나누며 선박이 너무 다 사람과 감각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를 인공지능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때부터 선장님, 항해사분들을 찾아다니며 저희의 기술과 시스템을 소개하며 문제점이나 페이포인트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Q. 싱가포르와 같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해외와 접촉을 해서 수출하셨나요? A. 이 분야는 단가가 굉장히 높고, 그래서 보수적이다. 기능이 다른 회사보다 5% 높은 것보다 인정할 만한 고객사나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봤는지가 굉장히 중요했다. 따라서, 그들이 인정할 만한 기관에서 기술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찾으려고 노력했다. UN 산하기관인 IMO에서 자율 운항과 관련된 기술들을 많이 발표했고, 항만청의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논문 활동도 열심히 하였다. 한 곳과 일하기 시작하니 우리도 같이 일하고 싶다는 식으로 계속 연결되었는데, 초기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교외 교육은 단순한 기업 탐방을 넘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창업 정신과 장기적인 비전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해양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을 이끄는 씨드로닉스의 사례는 학생들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깊은 영감을 불어넣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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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UTI in Lounge 13회 - 연구자의 길을 걸으며 든 생각들(성균관대학교 박남규 교수)

    박남규 교수, 연구자의 길을 걸으며 든 생각들    11월 4일, 서울대학교 18동에서 열린 SNUTI in Lounge 13회 프로그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박남규 교수가 연사로 초청되어 자신의 연구 여정과 과학자로서의 고민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한 태양전지 분야의 선구자로, 현재 성균 에너지 과학기술원 원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시간에는 자신의 연구 성과보다 ‘왜 이 길을 걷게 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혔다. 박 교수는 자신의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선택하기까지의 경험을 시간순으로 풀어내며, 과학을 대하는 태도와 연구자로서 인생의 방향을 잡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전했다. 연구자의 시작과 첫 선택 박남규 교수는 어린 시절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중학교 시절까지도 미술가를 꿈꾸었다. 그러나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의 현실적인 조언에 따라 결국 미대를 포기하고 과학자의 길을 걷게 된다. 1981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던 중,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뜻하지 않게 친구와 SKC라는 필름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당시 SKC는 일본 기업들에 비해 기술적으로 열세였지만, 박 교수는 이곳에서 비디오테이프의 품질을 개선하는 연구에 매진하며 실전 연구의 묘미를 체감했다.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마음이 연구의 출발점이었다”라고 말하듯, 그는 오히려 기술 격차라는 한계를 통해 과학이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그가 선택할 수많은 연구 주제의 시작점이 되었고, 문제의식 중심의 연구 태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다 SKC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박 교수는 이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전기변색(Electrochromism) 기술 연구에 몰두하며 연구자로서의 시야를 넓힌다. 이 시기 그는 큰 유리 기판에 균일하게 코팅하는 어려운 과제를 반복하며, “실패의 흔적에서 진짜 배움이 시작된다”라는 과학자의 태도를 체득하게 된다. 귀국 후 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본격적으로 태양전지 연구를 시작하며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킨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과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며, “더 나은 기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신념을 갖고 산업화 단계까지 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술적 성취뿐 아니라, 연구 주제가 사회적 불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방향을 조정해 나갔다. 연구는 그에게 있어 단지 논문의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 삶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이바지하는 실천의 도구였다.   수직에서 수평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의 경력의 후반부에 들어서며 태양전지뿐 아니라 초전도체, 이차 전지, 2D 반도체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 관심을 넓혀간다. 그는 “기술의 진보는 결국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데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하며, 연구 주제를 선택할 때 언제나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고민해 왔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활용한 상업화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실제 산업과 만나는 접점에서 고민을 이어간다. 강연 후반에는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2D 반도체 개발 플랫폼에 대한 구상도 언급했으며, 연구자로서 여전히 “공부가 부족하다”라며 배움의 자세를 놓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경력력의 모든 선택을 돌이켜보며 “수직적으로 깊게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평적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 말속에는 단순한 연구로 인한 기술 발전을 넘어, 현재 과학계에서 연구자가 가져야 할 융합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강연을 마무리하며 박남규 교수는 “과학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전지, 초전도체,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그는 현실의 불편함을 관찰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학생이 “교수님은 진로를 바꾼 적이 많으신데, 어떻게 결정하셨나요?”라고 묻자, 박 교수는 “결정은 늘 불완전하다. 다만 그때그때 내 호기심과 흥미를 따라 움직였다. 선택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의미를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학생이 “기초과학과 산업화는 어떻게 균형을 맞춰야 하나요?”라고 묻자, 그는 “산업화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술이 멈추고, 기초가 없으면 얕아진다. 두 영역은 경쟁이 아니라 순환 구조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연구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끈기와 성실함,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답보다 질문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TITLE 2기 노강희(첨단융합25)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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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특집②: 교환학생 일지] 교환학생 준비하기(2)-출국 후부터 개강 전

    교환학생 준비하기 (2) 출국 후부터 개강 전 첨단융합학부 24학번 김준범   설레는 출국, 그러나 도착 후에는 현실적인 준비가 기다립니다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누구나 설렘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낯선 땅에 도착하면 곧바로 해야 할 일이 많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교환학생이 현지 도착 직후 해야 할 일들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숙사 입주부터 현지 번호 개통, 은행 계좌 개설, 교통카드 발급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하신다면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기숙사 입주 및 정리 학교에 도착하시면 가장 먼저 기숙사 입주(Check-in) 절차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입주 후에는 앞으로 각종 행정 서류나 택배 수령 등에 사용될 본인의 주소(Address)를 정확히 확인하고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학교에는 “Mail Room” 혹은 “Package Center”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한국에서 보낸 택배나 온라인 주문 물건을 이곳에서 수령하게 됩니다. 짐을 정리하신 후에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현지 Target, Walmart 등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침구류, 수건, 멀티탭, 세제, 식기류 등 예상보다 필요한 물건이 많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꼭 필요한 물품만 우선적으로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현지 휴대폰 번호 만들기 현지에서 생활하시려면 가장 먼저 휴대폰 번호를 개통하셔야 합니다. 공식 서류 작성, 은행 계좌 개설, 인증 문자 수신 등 거의 모든 행정 절차에 전화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한국 번호를 서류에 기재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현지 친구들이나 행정 담당자와 연락할 일도 잦기 때문에, 로밍보다는 현지 번호를 새로 만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한국에서 미리 eSIM 요금제를 구매해가시는 것이 좋은데, 요금제를 선택하실 때는 데이터 용량, 통화 무제한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IP 1. 유심(USIM) 개통 시 유의사항 현지 도착 후 유심을 구매하실 수도 있지만, 유심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인증 문자나 학교 포털 로그인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리 eSIM을 개통해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TIP 2. 한국 번호 유지하기 미국 번호를 개통하더라도, 한국 번호를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각종 인증번호 수신, 은행 보안문자, 본인확인 절차 등에서 한국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국 번호는 최소한 문자 수신이 가능한 요금제로 유지하시고, 현지 번호와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은행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교환학생으로 생활하시다 보면 학교 등록비나 기숙사비 납부, 친구 간 송금(Venmo·Zelle 등), 온라인 결제 등 계좌가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므로, 도착 후 며칠 내에 은행 계좌(Checking Account)를 개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에는 학교와 제휴된 은행(예: Wells Fargo, Bank of America 등)이 있으며, 학생 신분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신분 확인을 위해 여권, DS-2019, I-20, 비자, 학교 입학허가서 등 비자 관련 서류 일체를 지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서류가 누락될 경우 개설이 지연되거나 거절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계좌 개설 시 함께 발급되는 Debit Card(체크카드)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현금 인출, 온라인 결제, 해외 송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Credit Card(신용카드)는 현지 신용기록이 없는 경우 발급이 어려우므로, 교환학생 기간에는 체크카드 위주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ip. Chase, Bank of America 등의 대형 은행은 종종 계좌 개설 프로모션(예: 100~200달러 보너스) 을 진행합니다. 단, 월 거래 횟수나 최소 잔액 유지 조건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4. 각종 증명서 발급 (I-94, 학생증, 주정부 신분증 등) 입국 후에는 본인의 체류 기록을 증명하는 I-94(입국 기록)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 공식 홈페이지(https://i94.cbp.dhs.gov)에서 조회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비자 상태와 체류 기간이 명시된 중요한 서류이므로 반드시 출력해 보관해 두세요. 다음으로 학교 내에서 학생증(Student ID)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학생증은 도서관, 체육관, 식당,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시설 이용 시 필요하며, 식사 플랜(Meal Plan)이나 교통 패스와 연동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기 체류 예정이시라면 주정부 신분증(State ID) 발급도 추천드립니다. 이는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기능으로 여권을 대신해 신분을 증명할 수 있어 훨씬 안전하며, 각 주의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사무소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5. 교통 카드 및 지역 교통 시스템 익히기 학교가 위치한 지역마다 교통 시스템이 다르므로, 먼저 학교에서 학생용 교통 패스(Transit Pass)를 제공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대학은 학생증과 연동되어 버스나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직접 교통카드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 지역 교통국(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학생 할인 요금을 등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뉴욕의 MetroCard, 보스턴의 CharlieCard, 노스캐롤라이나의 GoPass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6. 교내 생활 적응: 동아리 참여와 시설 파악 새로운 환경에서는 낯설고 외로움을 느끼기 쉽지만, 학교의 동아리나 학생 커뮤니티에 참여하시면 훨씬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이메일로 발송되는 동아리 모집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시고,관심 있는 모임이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음악, 자원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있으며, 교환학생도 적극적으로 환영받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교내 주요 시설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미리 파악해 두시면 생활이 훨씬 편리해집니다. 도서관, 체육관, 보건소, 국제학생지원센터 등은 교환학생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초반에 익숙해져 두시면 이후 학기 생활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Tip. 입학 초기에는 “Campus Tour”나 “Orientation Week” 프로그램이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학교 지도를 받아 두거나 Google Maps에서 자주 가는 건물에 즐겨찾기를 설정해 두시면 유용합니다.     도착 직후에는 해야 할 일이 많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안내에 따라 하나씩 준비해 나가시면 곧 익숙해지실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셨다면, 이제 진정한 의미의 교환학생 생활이 시작됩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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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UTI in Lounge 12회 - 창업 하루 끝장내기(인베랩 신원협 대표)

    SNUTI in Lounge 12회 - 창업 하루 끝장내기(인베랩 신원협 대표)   지난 11월 1일,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학생 주도 교육협의체인 TRAIL과 서울대학교 학부대학이 협업하여 개최한 ‘창업 하루 끝장내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의 오전에는 신원협 대표님의 창업의 기초에 대한 강의을 듣고 오후에는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창업 동아리, SNUSV.NET의 전/현 회장 4분과 네트워킹을 하며 조별로 선택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 시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진행된 신원협 대표님의 강연은 SNUTI in lounge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신원협 대표님의 강연은 ‘창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업가 정신, 투자 유치, 피칭 등과 같은 창업의 기초를 설명해주시며 진행되었다. 신원협 대표는 창업을 "우리가 고객으로서 원하는 것을 제작자로서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신원협 대표님은 창업가 정신의 핵심은 불확실성 속에서 문제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내가 진정으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가? 내가 사회에 남기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잘하면서도 세상이 원하는 주제인 winning zone을 찾을 것을 조언했다. 신원협 대표님은 투자는 생존이 아닌 성장을 위한 것이며, 급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통해 사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검증을 받고 , 후속 투자 유치 및 사업 방향에 대한 조언과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회사를 짧은 시간 내에 어필하는 피칭이 중요하며, 고객의 문제와 연결된 시장에서 어떠한 경쟁력으로 매출을 일으키며 지속가능성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창업 하루 끝장내기 행사는 신원협 대표님의 강연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조별 활동으로 이어졌다. 오전에 들었던 내용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여서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있던 시간이었을 것 같다. 이번 '창업 하루 끝장내기' 행사는 선배 창업자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동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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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UTI into Future 4회 : 선한 영향력도 스펙이다(승일희망재단 로션김("션") 이사장)

    “선한 영향력도 스펙이다” … 션, 서울대에서 ‘꾸준함이 만든 변화’를 말하다   첨단융합학부 24 안상준   지난 11월 13일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가수 션(로션김)을 초청해 ‘선한 영향력도 스펙이다: 나눔의 이유’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및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함께한 행사로,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뜻깊은 행사였다. 20년 넘게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가수 션은 단순한 선행의 미담을 넘어, 비교하지 않는 삶, 받는 사람 중심의 나눔, 과정 중심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박복미 교수는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도 하나의 역량이며, 앞으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능력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연장은 웃음과 질문, 그리고 곳곳에서의 감동으로 가득 찼다.   비교하지 않는 삶에서 시작된 행복 강연의 첫 시작은 학생들의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더 뛰어난 사람을 볼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묻는 학생의 질문에, 션은 잠시의 망설임 없이 “비교로 얻는 행복은 결국 불행으로 이어진다.”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라 전했다. 이에 대해 문경난(첨단융합 24)는 이 부분이 유독 깊게 와닿는다며, 대학생들이 가장 흔히 겪는 고민이 바로 비교에 의한 자괴감인데, 션의 대답은 그것을 정면에서 해체하는 말처럼 들렸다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나눔은 ‘여유가 있으니 베푸는 동정’이 아니라, 자기 존재에 대한 안정감에서 출발하는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하루 1만 원, 20년이 쌓이면 구조를 바꾼다 션의 나눔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규모’보다 ‘지속성’이다.그는 결혼 첫날 아내와 함께 “매일 1만 원씩 이웃을 위해 모아보자”는 약속을 했고, 그 작은 결심이 20년 넘게 이어졌다. 첫해에 모인 365만 원은 노숙인 약 1,5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쓰였고, 뒤이어 몇 년 동안 모인 금액은 해외 아동 후원으로 이어졌다. 필리핀의 판자촌을 방문해 후원 아동을 만났을 때 그는 ‘내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구나’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실감했다고 한다. 이후 아이티 대지진 당시 연락이 끊긴 후원 아동을 찾아 직접 현지까지 가게 된 경험은 그의 나눔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관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티의 비극적 상황을 본 뒤 그는 후원 아동을 100명 더 늘리기로 결심했고, 이 작은 축적의 길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가끔 기부를 하고도, 받는 이가 감사해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상처를 받곤 한다. 기부를 했지만 상처만 남았다는 학생의 질문에 션은 “주는 순간 이미 떠난 것이다”라며 자신의 원칙을 설명했다. 그는 나눔을 할 때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가 / 상대가 필요한 것을 주는가’라는 두 선택지 중 후자를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빵보다 물이 더 큰 나눔이고, 누군가에게는 말 한마디나 시간을 함께 보내주는 것이 돈보다 더 절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눔을 하는 당사자의 감정보다, 받는 이의 현실을 먼저 읽는 것이 진짜 나눔이라는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연에 참가한 노강희(첨융 25)는 우리가 종종 ‘내 기준’의 도움을 주고 만족해했던 것이 실수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상대의 현실과 욕구를 먼저 보고, 그 뒤에 행동해야겠다는 점을 알게되었다고 전했다.   기억을 남기는 의무적 봉사와 달리, 자발적 봉사는 행복을 남긴다. 강연 후반에는 봉사 참여의 ‘동기’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션은 의무적으로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하는 봉사와, 스스로 원해서 하는 나눔은 결과가 똑같아 보여도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나눔은 결국 나에게 행복을 남긴다 / 상대에게도 좋은 영향을 남긴다는 양쪽 효과를 만드는 반면, 억지로 채우는 봉사는 “해야 해서 한 것”이라는 기억만 남는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오랫동안 연탄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해온 이야기도 소개했다. 아이들은 이것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처럼 기억했고, 그 경험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필자는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봉사는 누군가에게 “부담”일 수 있지만, 환경과 경험이 바뀌면 충분히 “즐거운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흔들림 없이 16년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  청중이 가장 궁금해하던 질문은 “어떻게 16년 넘게 흔들리지 않고 이 길을 유지할 수 있었나”였다. 션은 결과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결과를 이루었는가 / 이루지 못했는가가 아니라, 그 목표를 향해 오늘 한 걸음이라도 움직였는가 / 멈췄는가였다. 그는 “설령 내가 살아있는 동안 목표가 완전히 실현되지 않아도, 나는 계속 그 길을 갔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문장은 강연 내내 강조해 온 ‘과정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필자는 이 지점에서 션의 꾸준함이 단순한 성실함이 아니라, ‘삶의 선택 방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목표가 크든 작든, 매일의 행동을 포기하지 않는 방식—그가 말하는 꾸준함은 바로 그런 종류의 지속성이었다. ‘선한 영향력’이 스펙이 되는 시대 이번 강연은 첨단융합학부가 강조하는 “자유로운 꿈, 담대한 도전”이라는 가치와 잘 맞닿아 있었다. 학생들은 션의 사례를 통해 비교에서 벗어나는 법, 작은 행동의 누적이 만드는 변화, 받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자세, 그리고 과정 중심의 꾸준함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박보연(첨융 25)는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로 “선한 영향력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쌓이면서 결국 구조를 바꾼다.”를 꼽았다. 20년 넘게 걸어온 나눔의 길은 그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사례였다. 오늘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학생에게 ‘오늘부터 한걸음’을, 나눔을 목표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꾸준히 나아갈 원동력’을 제공해 준 강연이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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