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T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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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 Lounge 4회 강연 - 김선영 헬릭스믹스 창립자
“신약개발의 길을 걷다” -김선영 헬릭스믹스 창립자 초청강연 소감문 - 5월 28일 SNUTI in Lounge 4회 신약개발회사 헬릭스미스 김선영 설립자님의 강연이 있었다. 의약산업의 가치와 전도유망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오늘날 바이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약 산업은 반도체 산업과 비교해도 그 매출과 시장 성장성이 막대하다고 하셨다. 특히 40년째 팔리는 인슐린, 120년째 팔리는 아스피린처럼 특허를 통한 독점력과 제품 생명력이 높으며,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고령화 추세, 다른 첨단산업에 비해 경제적인 하드웨어 투자 규모를 고려했을 때 전도유망성이 보장된 산업이라고 한다. 이어 신약 산업과 개발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먼저 의약품의 종류를 합성, 식물, 바이오로 분류해 주셨고, 바이오 신약은 세부적으로 단백질, 유전자, 세포 기반의약품으로 나뉜다고 하셨다. 개발 전략에 따라 오리지널, 바이오베터, 바이오 시밀러 등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고 하셨다. 한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15년 이상의 개발, 전임상, 3차의 임상 과정과 허가까지 매우 오랜 기간과 약 1조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화학, 통계학, 의학, 화학공학 등 기초 과학부터 품질관리, 시장, 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약 개발은 ‘전시 작전’과 같다고 비유하시기도 했다. 김 교수님은 다양한 분야와 규제의 영향을 받는 이런 신약 분야에서 가장 핵심 역량은 넓은 범위의 전문성과 전략적 판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다음으로는 앞으로의 신약개발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을 강조하셨다. 국내 신약 산업 분위기와 정부 지원, 누적된 노하우 수준은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마인드가 부재하며 자금 규모가 작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셨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 성공사례도 없다고 한다. 김 교수님은 이런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스타트업’을 제시하셨다. 문제 해결의 기반은 늘 기초과학이었으며, 그를 기반으로 한 연구자와 기업가, 자금이 합쳐진 새로운 팀, ‘스타트업’이 늘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예시로 현재 대형 기업들의 시초도 스타트업이었음을 언급하셨고, 항체 의약의 예시들도 보여주셨다. 스타트업이 혁신 의약 개발의 마중물이자 전위대, 시장의 촉매 역할을 한다고 고평가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학부생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다. 마치 하늘을 나는 새의 눈처럼, 신약 개발 과정을 전체적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많은 신약개발의 경로 중에서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보고 선택할 줄 아는 법도 필요하다고 하셨다. 덧붙여, 질문하는 법, 미시적 수준에서 거시적 수준으로, 각론에서 총론으로 지식 소화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강연을 들으면서 신약개발의 복잡성과 그 과정에서의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게 되었다. 김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지 많은 영감을 받았다. 신약개발의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긴 여정인지 알게 되었고, 그 속에서 신약개발을 꿈꾸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박영민(재료20)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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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 Lounge 3회 강연 - 김찬혁 첨단융합학부 혁신신약전공 교수
“어쩌다 걸은 신약개발자의 길, 첨단융합학부의 총체적인 지원으로 학생들도 걸을 수 있길” -김찬혁 첨단융합학부 혁신신약개발전공 교수 강연- 5월 24일 오후 5시 SNUTI Playground에서 SNUTI in Lounge 3회 강연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첨단융합학부 서포터즈 학술&멘토링 팀이 주최한 진로 및 전공 선택 멘토링 강연으로 3회차 강연에는 첨단융합학부 김찬혁 혁신신약전공 교수가 직접 연사로 나섰다. 김찬혁 교수는 서울대 자연과학부 화학전공을 졸업했으며, 약학대학 약학과 겸무교수이자 신약개발기업 일리미스 테라튜틱스와 큐로셀의 공동창업자 및 과학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찬혁 교수는 ‘어쩌다 신약개발자’라는 제목으로 고등학교 생물 시간부터 첨단융합학부 교수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인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생물 수업 시간 배운 DNA, RNA, 또 단백질로 변화하는 생명체의 정교한 매커니즘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과학자라는 장래희망을 진지하게 품게 됐다”며 “처음부터 진로를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담임 선생님 과목이라 열심히 들었을 뿐인데 우연이 시작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생물학으로 시작된 관심이 대학 진학 후 분자 수준으로 확장되며 화학전공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화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역시 “생물학 교과서에서 본 분자들이 모양에 따라 상호작용 여부가 결정되고, 다른 단백질들의 변화를 일으키는 분자 상호작용 도식을 본 ‘어쩌다’였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신약개발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박사·박사 후 과정에서 “내가 만든 물질이 어떻게 하면 쓸모 있게 쓰일 수 있을까”란 고민이었다. 김찬혁 교수는 항체공약 분야를 연구하며 거친 연구소에서의 실험, 식약 경험으로 마침내 신약개발자의 진로를 결정했다. 김 교수는 “동물의 종양, 암이 사라지는 걸 바라보며 사람에게 적용되면 얼마나 흥미로울까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약을 만들자는 목표는 필요성에 따라 대학교수, 바이오 벤처기업 창업까지 이어졌다. 김 교수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 치료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김찬혁 교수는 신약개발자로서 본인이 느끼는 보람과 매력을 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말했다. 김 교수는 자신의 진로 선택을 가장 긍정하는 순간으로 “생물학적 기초현상 이해에 대한 공부와 질병 치료에 대한 아이디어”라는 기초적인 역량을 발휘할 때와 “치료제 구현 성공의 성취감, 연구와 회사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함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낄 때로 꼽았다. 강연 후에는 첨단융합학부 박복미 진로설계교수의 진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첨단융합학부 혁신신약전공만의 차별점을 교수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시면 좋겠다”는 학생의 질문에 김찬혁 교수는 “전체 조직의 커리큘럼이 신약 개발 인재 양성에만 맞춰져 있는 것은 첨단융합학부가 유일하다”며 “서울대학교라는 상징적인 기관에서 이루어진,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파격적인 시도이기에 저 또한 이직을 했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자원을 얻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제 학생(첨단융합 24)은 “교육현장을 넘어서 산업계 종사자분들을 만나 실제로 회사가 돌아가는 방식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덧붙여, “세 강연에 모두 참여했는데 연사분들께서 모두 좋아하는 것을 좇다보니 지금 자리까지 왔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며 “저 또한 멋있는 사람이 되려면 동기부여의 순간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원준 학생(첨단융합 24) 또한 “연사분들이 전해주신 걸어온 길의 과정, 고난을 극복할 때의 마음가짐이 앞으로의 나날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상을 남겼다. 장하엽(사회19)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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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 Lounge 2회 강연 - 윤두영 삼성전기 스태프 엔지니어
“도전하는 인생의 가치, 우리가 걷는 길이 바로 길이다” - 윤두영 삼성전기 엔지니어 초청강연 소감문 - 2024년 5월 23일 삼성전기 윤두영 스태프 엔지니어님의 강연에 참석했다. 본인의 걸어온 길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학기술자로서 함양해야 할 태도와, 몸담고 있는 삼성전기의 비전과 주력 부품 MLCC에 대한 좋은 말씀들을 많이 전해주셨다. 우선, 좋아하는 것만을 바라본 과감한 전공선택이 인상적이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지역 해킹대회, 컴퓨터 경진대회 우승 등 화려한 스펙으로 더 넓은 기회와 선택의 폭을 갖추셨음에도, 화학에 대한 사랑만으로 화학과 진학을 선택하셨다고 했다. 학부 졸업 후 연구원 생활을 하며 연구·개발한 다양한 부품과 소재 이야기들도 매우 흥미로웠다. 휘어지는 트랜지스터, 나노소재, 투명전극, 배터리와 특히 코로나19 시기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나노섬유 마스크 개발에도 참여하셨다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진로에 대한 박사님의 말씀 중에 “내가 부족하더라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동기부여 받으면 그것만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뭐든지 잘해야만 뛰어난 공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도 중요하단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였다. 삼성전기라는 몸담고 계신 기업과 연구 분야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공급하는 댐 같은 부품인 MLCC 개발을 주력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와의 구조적 유사점 때문에 화학을 전공하신 박사님이 애정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외에도 Mi-RAE 프로젝트, 소형전고체인지 등 삼성전자의 연구분야를 듣고, 임원들이 직접 RIGHTC(Respect all. Integrity first. Growth mind. Harmony with. Technology for Great. Challenge)라는 비전을 수립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이란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한 말씀도 감동적이었다. 아직 미완성인 기술 프로젝트 MLCB 연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의 연속을 경험하고 있지만 ‘우리가 가는 길이 바로 길이다’라는 신념하에 협업과 동료애로 임하고 계시다고 했다. 첨단융합학부 학생으로서, 새로운 산업 혁신의 연속 앞에 중요하게 가져야할 태도이자 마음가짐이라고 느꼈다. 마지막으로는 따뜻한 당부의 말씀도 남겨주셨다.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스스로 도전을 끝내기 전까지, 실패는 없습니다. 도전하는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개척해 나가고 도전하는 게 중요하며, 포기하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조규진(첨단융합 24)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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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 Lounge 1회 강연 - 정효주 네이버 데이터 사이언스 책임리더
“협력이 데이터 사이언스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자 자산” - 정효주 네이버 데이터사이언스 책임리더 초청 강연 -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18동 1층 SNUTI Playground에서 SNUTI in Lounge 1회 강연이 진행됐다. 첨단융합학부 서포터즈 학술&멘토링 팀이 주최한 이 행사는 다양한 진로 분야에 진출한 선배를 초청해 첨단융합학부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 선택을 도울 현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1회 강연자로는 정효주 네이버 데이터 사이언스 책임리더가 나섰다. 정효주 강연자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현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SDS SCM 전략팀, 워싱턴대 코딩센터 헬스케어융합전공 등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정효주 강연자는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의 길을 걸으며 갖추고자 한 역량과 터닝포인트를 공유했다. 또한 “저 역시 풀리지 않는 코딩 문제와 밤새 씨름하고 적성과 공부 때문에 고민하며 학부를 보냈다”며 “당시에는 의미가 명확하지 않았던 경험들이 쌓여 결국에는 현업 종사의 자산이 됐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 강연자는 의료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경험을 공유했다. “시대에 흐름에 맞춰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 문제와 효율적인 비용의 해결법 연구는 계속되게 되어 있다”며 “다양한 학술 강연과 자료를 접해 클라이언트와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연에 화답해 데이터 사이언스에 흥미를 지닌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게임 체인저들의 등장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키워야 할 역량과 흐름을 읽는 법이 궁금하다”는 학생의 질문에 정효주 강연자는 “마찬가지로 협력이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고 답했다. 이어 “데이터 사이언스의 범위가 넓은 만큼 게임 체인저가 등장할 분야도 넓다”며 “각광받는 새로운 툴이 있다면, 내가 잘 모르는 분야더라도 그 차별성을 말해줄 전문가들과 호의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강연자는 “데이터 사이언스는 협업이 기본”이라며 “상대방과 투명하게 서로의 장단점을 터놓고 같이 일하고 싶은 효율적인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전공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유형준 학생(첨단융합학부 24)은 “데이터융합전공 선택을 희망하고 있는데, 지망하는 분야와 비슷한 길을 걸은 선배를 만나 책으론 접하기 어려운 현장에서의 조언과 생생한 노력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강연을 들은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데이터융합전공 선택을 지망하고 있다 밝힌 임유현 학생(첨단융합학부 24)도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에서 장기간 근무하신 분을 초청해 실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고, 다양한 전공과 분야에서 온 학생들의 질문을 들으며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감상을 남겼다. 장하엽(사회 19)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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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기술 전공 장혜진 교수 인터뷰
첨단융합학부와 지속가능기술: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교육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첨단융합학부 겸무) 장혜진 교수님 인터뷰 - 현대 사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그에 따른 기술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들은 전통적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장혜진 교수님(첨단융합학부 겸무)과의 인터뷰를 통해, 첨단융합학부와 지속가능기술전공이 어떻게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재료공학과 지속가능기술의 교집합 장혜진 교수님은 현재 재료공학과 지속가능한 기술의 교집합에서 열정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수님의 연구는 재료 내에서 발생하고 전달되는 열 에너지의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술에 기여하고자 한다. “저희의 연구는 재료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하고 전달되는 메커니즘을 다룹니다. 이는 지속가능한 기술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변환 및 자원 재활용 기술의 핵심입니다.” 이 분야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교수님은 재료공학으로 사회에 기여함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재료공학을 선택한 것은 물질의 근원적 원리를 이해하고, 이 지식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었고, 재료공학과 지속가능한 기술의 연결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보았습니다.” 첨단융합학부의 출현: 시대적 필요성 과거에는 각 산업의 문제가 특정 학과와 일대일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산업과 학문 간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 장혜진 교수님은 이러한 현대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여 첨단융합학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산업과 학문 분야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다원화된 문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첨단융합학부는 이러한 현대 사회의 복잡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생겨난 것입니다. 현대의 문제들은 단일 학문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계를 허물어서 학제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첨단융합학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장혜진 교수님은 첨단융합학부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지식 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융합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학생들이 미래에 직면할 다양한 문제에 대해 더 넓은 시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첨단융합학부와 지속가능기술전공에 대해 장혜진 교수님은, 학생들이 이 전공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거대한 미션을 해결하며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 전했다. “지속가능기술은 전 세계적인 이슈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꼭 맞는 곳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단지 전공 지식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같이 학생들과 함께 가기를 저도 기대하며,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대와 흥분을 갖게 하는 ‘설레는’ 도전을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제 삶에 있어 제가 추구하는 바는 ‘설렘’입니다. 선택의 순간에, 미래가 정확히 구체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제 미래를 기대하게 되는 선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장혜진 교수님과의 인터뷰는, 첨단융합학부와 지속가능기술전공이 어떻게 현대 사회의 복잡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깊은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러한 학문분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적, 사회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필수적이며, 미래 세대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열정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이끄는 장혜진 교수님과 함께, 첨단융합학부와 지속가능기술전공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채영(디자인 22) 민태홍(산업인력개발 24) 최규서(경영 19) 홍성민(영어교육 23) 신정민(자유전공 23)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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