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T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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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융합학부 사회공헌단 socieTI: the Bridge 행사 개최
첨단융합학부 학생기자단 TITLE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사회공헌단(socieTI)은 2025년 1월 17일(금) socieTI:the Bridge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40여 명과 홍성민(첨단융합 24학번) 단장 외 사회공헌단 소속 재학생 9명이 참석했다. socieTI:the Bridge 행사는 사회공헌단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로,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더 따뜻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첨단융합학부 기조 소개, 교내 캠퍼스 투어, 전공별 학부생 강연, 진로 및 학습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먼저 ‘이찬’ 학생부학부장님의 말씀과 함께 멘토 전원준(첨단융합 24학번), 이우진(첨단융합 24학번) 학생이 프로그램 일정 및 첨단융합학부의 기조를 소개하였다. 이후에는 그룹별로 모여 하루 동안 함께할 멘토와 멘티들이 서로 소개하고,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조별로 학식을 먹은 후,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첨단융합학부의 다섯 가지 전공별 학부생 강연이 진행되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2가지 전공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전공별 강연은 모두 재학생들이 주제 선정부터 자료 준비, 강연 진행까지 맡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전공 지식을 집약적으로 체험하며 흥미를 키우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 디지털헬스케어 전공 / 뇌파의 측정·분석과 활용 ▶ 융합데이터과학 전공 / 정규분포와 중심극한정리 ▶ 지속가능기술 전공 /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기술의 최신 동향 ▶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전공 / 정규회로와 펠티에효과 원리 탐구 ▶ 혁신신약 전공 / 면역항암제와 CAR-T 이후에는 그룹별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전공 지식, 입시, 대학 생활 등 다양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묻는 설문이 진행되었다. 전공별 강연에 대해서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해당 전공에 관심이 생겼고 이후 다양한 주제에 관해 탐구하고 싶다’, ‘전체적인 시간이 촉박하여 내용의 깊이가 아쉬웠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멘토링에 관해서는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채워나가야 할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 ‘멘토 두 분의 입시 전략과 희망 전공이 달라 다양한 측면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시간이 부족했다’, ‘다른 멘토분들께도 질문을 해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홍성민 단장은, "긴 시간 차근차근 준비한 프로그램이 실현되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생 때 필요했던 도움을 전할 수 있는 입장이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보람도 말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멘토 전원준(첨단융합 24학번) 학생은 "나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실험을 지도하고 멘토링을 하는 입장이 되니 책임감과 보람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TITLE 1기 문경난, 최유정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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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2024: 첨단융합학부의 첫 걸음
2024년 3월 출범부터 다양한 학생 행사 및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진행, 관악 캠퍼스 18-19동 공간 조성 등 출범 첫해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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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시무식 개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2025년도 1월 2일(목) 교수회관 4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첨단융합학부 학부장단, 전공주임교수, 소속 교직원, 신규임용 예정 교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 송준호 첨단융합학부장은 신년사를 통해 "섣불리 희망을 얘기하기 조심스러운 시절이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며, "웃게하고 또 웃음 지으며 서로 안에 있는 희망을 새롭게 하는 첨단융합학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첨단융합학부의 도약을 이끌어갈 새로운 구성원들의 합류를 환영하며, "올해 새롭게 부임한 교직원을 비롯한 전 구성원이 힘을 모아 첨융의 두 번째 항해를 힘차게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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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 Lounge 14회 강연- 정성균 교수(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첨단융합학부 학생기자단 TITLE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지속가능기술전공 탐색: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다 -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 초청 강연 - 2024년 12월 12일, 서울대학교 18동 1층 SNUTI 플레이그라운드에서 SNUTI in Lounge 14회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SNUTI 전공탐색 시리즈의 일환으로, 현재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이자 2025년 2월 1일부터 첨단융합학부 지속가능기술전공 교수로 부임할 예정인 정성균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정성균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첨단융합학부 지속가능기술전공을 소개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이차전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해볼 기회를 제공했다. 6도의 멸종 강연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정 교수는 지구가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면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내는 책들을 소개하며, 특히 <6도의 멸종>이라는 책을 언급했다. 해당 도서는 지표면 온도가 1도에서 6도까지 상승했을 때 나타나는 변화를 다루며, 1도 상승 시에는 이상 기후와 해수면 상승이 시작되며, 5도 상승 시나리오부터는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재앙적 상황이 전개된다고 경고한다. 2020년 기준으로 인류는 이미 1도 상승 시나리오에 근접했으며, 책의 저자는 인류가 지표면 온도 상승을 저지할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1.5도를 제시하고 있다 . 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2100년까지 3도 상승이 예측되고 있어, 정 교수는 “지금이야말로 전 세계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전환 기술과 에너지 저장 기술 정성균 교수는 강연에서 전 세계가 기후협약을 통해 전 세계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이동 제한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감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에너지 자원 사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은 인류 사회의 번영을 가능케 하는 기반이기에 에너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음을 덧붙였다. 정 교수는 에너지 보존 법칙을 언급하며, 에너지는 형태를 바꿔도 총량은 변하지 않기에 기존 에너지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잘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하며, 2050년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이 특히 ‘파워’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 제로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의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으로 인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하여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유럽에서 자동차의 에너지원을 전기화하고, 중장비를 전동화하는 등 전기화와 자동화를 중심으로 전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의 사례로 태양전지를 언급하며, 초기에는 낮았던 에너지 전환 효율이 현재는 약 50%에 이를 정도로 발전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태양전지 특성상 수요와 공급간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성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에너지 저장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속 가능한 배터리 기술 뒤이어 정 교수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 매체인 리튬 이온 전지를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지향점을 제시했다. 1) 성능: 더 작은 크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긴 수명을 유지해야 한다. 2) 안전성: 폭발 위험이 없고, 사용되는 원료가 독성이 적어야 한다. 3) 재활용 가능성: 폐전지의 안전한 처리 및 자원 재활용 기술이 발전해야 한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오갔다. Q.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현재 주로 사용되는 화력 발전의 설비 효율과 생성 효율을 따라잡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을 낮추는 주요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신재생 에너지 자원의 종류에 따라 문제점이 다릅니다. 태양열의 경우 밤낮의 차이가 큰 제약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효율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생산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화력발전은 전력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지만, 태양열을 비롯한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 저장 기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Q. 지속가능기술전공을 토대로 졸업생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정유사, 배터리 관련 기업 등에 진출할수 있고, 정책 자문, 교수, 연구원, 과학 저널 에디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신규 기술 분야에 대한 정책 제안이나 자문 역할을 할 인재가 부족한 상황인데요. 정책의 방향성 다양화를 위해 여러 배경을 지닌 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Q. 교수님께서는 원래 교수직을 목표로 하셨나요? 처음부터 교수를 목표로 생각하진 않았어요. 저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학부, 석사, 박사과정을 거친 후 미국에서 6개월 간 파견 연구원 생활을 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차세대 배터리 팀에서 소재를 연구하며 3년 정도 근무하기도 했구요. 10년 넘게 서울대학교에서만 있다보니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삼성전자에 지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바로 합격하여 회사를 다니게 되었어요. 3년 간 회사 생활을 하며 나의 미래를 위해 좀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수직에 지원했고, 2021년 6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하여 교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 개발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과제이고 다양한 길이 열려있으니 여러분 모두 연구와 혁신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TITLE 1기 문경난(첨단융합 24)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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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장의 편지 - 첨단융합학부의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며
사랑하는 첨단융합학부 1기 학생 여러분께: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여러분의 밝은 웃음과 온기로 가득했던 18동이 종강과 함께 한적해지는 것 같더니, 어느새 3층 리모델링 공사(대형 강의실 및 스터디 카페)의 진동이 건물을 흔들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1기 학생 여러분과 함께 ‘자유로운 꿈’, ‘담대한 도전’을 향해 한 해 동안 열심히 항해한 첨융이라는 배가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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