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T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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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on Site 1회 - 불확실성 속 신약 후보 선택, AI와 데이터과학으로 접근하다(제넨텍(Genentech) 박지원 박사)SNUTI on Site 1회 - 불확실성 속 신약 후보 선택, AI와 데이터과학으로 접근하다 지난 7월 7일, 제넨텍(Genentech)의 박지원 박사가 SNUTI on Site 연사로 자리하여 “AI 신약 개발, 어떤 후보물질을 선택할까? Multi-objective decision making under uncertainty”를 주제로 한 강연 및 실습을 진행하였다. 본 강연에서는 AI 기반 신약개발에서 핵심적인 의사결정 문제인 “다음 실험 후보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를 다루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약 후보 물질을 선택할 때 여러 성능 지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실제 신약 개발에서는 효능뿐 아니라 안정성, 생산 가능성, 특이성 등 다양한 요소가 중요하며, 이들 사이에는 종종 상충 관계가 존재한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으로 다목적 최적화를 학습하고, 다른 후보에 의해 모든 성능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는 후보를 찾는 파레토 최적성과 이러한 후보들이 성능 공간에서 형성하는 최적의 후보군을 나타내는 파레토 경계 개념을 익혔다. 또한 후보군 전체의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하이퍼볼륨이 소개되었다. 하이퍼볼륨은 현재 확보한 후보들이 성능 공간에서 얼마나 넓고 우수한 영역을 차지하는지를 보여주는 값이다. 실습에서는 새로운 후보가 기존 후보군을 확장하면 하이퍼볼륨이 증가하고, 이미 기존 후보보다 나은 점이 없는 후보는 하이퍼볼륨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제한된 실험 예산 내에서 더 좋은 후보를 찾기 위한 베이지안 최적화가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미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리 모델을 학습하고, 아직 실험하지 않은 후보의 성능과 불확실성을 함께 예측하는 과정을 배웠다. 이후 획득 함수를 활용해 다음 실험 대상으로 가장 유망한 후보를 선택하는 방법을 이해했다. 실습은 Google Colab과 GitHub 저장소를 활용해 진행되었다. 우선 팀을 나눠 가상 항체 후보 데이터를 이용해 파레토 경계와 하이퍼볼륨을 계산했고, 2,048개의 simulated antibody 후보 중 다음 실험에 사용할 4개 후보를 선택하는 다목적 베이지안 최적화 과정을 수행했다. 이후 여러 후보 선택 전략을 비교했으며, 제한된 예산 내에서 여러 라운드에 걸쳐 후보를 선택하는 팀 경쟁 방식의 실습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실험 예산 내에서 여러 라운드에 걸쳐 후보 batch를 제안하고, 각 라운드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전략을 조정했다. 한 라운드에 4개의 항체를 선택하고 총 6라운드를 진행하는 구조 속에서, 참가자들은 실험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떤 후보를 먼저 평가할지 결정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본 실습의 참가자인 박보연(첨융25)은 “방학에 신약 개발 과정의 일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던 강의였다. 강의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함께 진행되어 이론으로만 접했을 때보다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AI가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선별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AI가 신약 개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히며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이 AI 기반 신약 개발의 실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신약개발이 단순히 후보물질의 성능을 예측하는 기술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실제 연구 현장에서는 실험 비용, 측정 오차, 예측의 불확실성, 여러 성능 지표 사이의 상충 관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Colab과 GitHub 기반 실습으로 이러한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구현해 보며, AI·데이터과학·생명과학이 결합한 신약 후보 최적화의 실제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TITLE 3기 이동헌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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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자연과학대학, 학사·석사 연계과정 운영 협약 체결
첨단융합학부-자연과학대학, 학사·석사 연계과정 운영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자연과학대학이 학사·석사 연계과정의 체계적인 운영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과학과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수한 학부생이 대학원 과정까지 연속성 있는 교육과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사·석사 연계과정의 모집과 선발, 학적 관리, 교과과정 운영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아울러 연계과정에 필요한 수업과 세미나, 교과 외 학습, 연구 및 사회봉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융합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학대학의 기초과학 분야 전문성과 첨단융합학부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교육·연구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에게는 전공의 경계를 넘어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쌓고,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첨단융합학부와 자연과학대학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사·석사 연계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첨단융합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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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to Future: AI 시대, Vide(깨어나라), Vince(일어나라), Vive(살아가라): 미래 인재의 조건 (조벽 교수-고려대학교 석좌교수)AI 시대, Vide(깨어나라), Vince(일어나라), Vive(살아가라): 미래 인재의 조건 조벽 교수(고려대학교 석좌교수) 2026년 6월 4일 목요일, 첨단융합학부 18동 312호에서 학부 프로그램 ‘SNUTI into Future’ 3회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 Vide(깨어나라), Vince(일어나라), Vive(살아가라): 미래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마련되었다. 연사로 나선 조벽 교수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로, 공학과 교육 혁신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연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어떤 태도와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조 교수는 PPT를 통해 “‘생기’와 여유는 생기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는 자세를 강조하였다. 이는 기술 변화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전달되었다. 이어 강연에서는 AI 리터러시와 인간 고유의 역량이 함께 다루어졌다. PPT에는 분석, 계산, 법칙, 추론, 예측 등 AI가 강점을 보이는 영역과 함께 창의, 융합, 직감, 예상, 통찰, 지혜 등 인간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제시되었다. 조 교수는 미래 인재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면서도 인간적 판단과 통찰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연 제목에 포함된 Vide, Vince, Vive는 각각 ‘악몽에서 깨어나라’, ‘타성에서 벗어나라’, ‘기여하며 살아가라’는 의미로 소개되었다. 이는 AI 시대의 불안에 머무르지 않고,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장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되었다. 또한 ‘WE NEED WEsdom’이라는 문구를 통해 개인의 지식뿐 아니라 공동체적 지혜의 중요성도 함께 제시되었다. 강연 후 첨단융합학부 25학번 노강희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AI 시대의 학습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학생은 “강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통찰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또한 “앞으로의 전공 학습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까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답하였다. 이번 강연은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에게 AI 시대의 미래 인재상을 기술적 능력만으로 한정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AI를 활용하는 능력과 함께 인간다운 판단, 융합적 사고, 공동체를 향한 기여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첨단기술과 인문적 성찰을 함께 다루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방향을 생각해보게 한 시간이었다. TITLE 2기 노강희, 3기 김세현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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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계 SNUTI to Silicon Valley : 관악에서 Silicon으로, 혁신의 Icon으로
2026년 하계 SNUTI to Silicon Valley: 관악에서 Silicon으로, 혁신의 Icon으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지업과 대학, 재직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6 SNUTI to Silicon Valley Field Trip’에는 첨단융합학부 26학번 115명과 타 단과대 연수생 14명 등 총 1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첫 일정은 스탠퍼드대학교 방문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스탠퍼드 캠퍼스 투어와 특강을 통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호텔 미팅룸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Meta, Amazon, Google, ZE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사들과 만나 프로그램의 방향과 실리콘밸리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연수 기간 학생들은 Joby Aviation, MangoBoost, NVIDIA, Salesforce, SK hynix, Bloom Energy, Plug and Play, Apple, Cisco, Google, Bear Robotics, Moloco, Breeze Bio 등 주요 기업을 방문했다. 또한 UC 버클리 캠퍼스 투어와 금문교,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피어39 등 샌프란시스코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되며, 기업 현장뿐 아니라 현지의 대학 문화와 지역적 분위기도 함께 경험했다. 저녁 프로그램에서는 ‘Education in AI Era’, ‘AI-Native’, ‘Physical AI’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AI 시대의 교육과 커리어,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차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논의되는 주제들을 접했다. 특히 Tesla, Waymo, Joby Aviation 등에서 활동하는 재직자들과의 만남은 첨단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연수 후반부에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팀별 토론을 통해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발표까지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하나의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했다. 한지민 학생은 “조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하나의 방향으로 모아가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해커톤 1등 조 인터뷰 이번 해커톤에서 1등을 차지한 조의 조장 신유찬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셨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조가 개발한 서비스는 ‘유통기한 마감 직전 식품 거래 플랫폼’입니다. 플랫폼 이름은 ‘마감식탁’으로, 저렴하게 음식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가 음식 옵션을 설정해 검색하면 플랫폼이 소비자의 선택을 고려해 최적의 음식 조합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편의점, 마트, 식당 등 식자재와 음식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등록한 상품들이 소비자에게 추천되는 방식이며, 판매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픽업하는 시스템으로 설계했습니다. 2. 해당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문제에 주목하고,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앱 또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결식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부족 문제, 그리고 유통기한 마감 직전 음식물 폐기로 인한 환경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신입생으로서 첫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식사를 하는 데 고민이 많았던 조원들의 경험이 문제의식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실제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고, 동시에 매일 많은 양의 음식물이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된다는 점도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렴하고 질 높은 식사가 필요한 소비자와, 유통기한 마감 직전의 음식을 폐기하고 싶지 않은 판매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마감식탁’ 플랫폼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3. 해커톤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나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처음 해커톤을 한다고 했을 때는 ‘한 번도 이런 활동에 참여해본 적 없는 내가 짧은 시간 안에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의논하다 보니 막연함과 두려움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Agent AI를 직접 활용하면서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던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 플랫폼을 여러 연사님께 소개하고 피드백과 칭찬을 받는 과정에서 개발과 창업에 대한 흥미도 생겼습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두려움을 해소하고 도전할 용기를 얻었으며, 협업과 도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커톤 1등 조가 기획한 ‘마감식탁’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nuti-diet.vercel.app/present.html 학생들이 전한 연수의 의미 학생들은 이번 연수가 강의실 수업과는 다른 방식의 배움이었다고 말했다. 백지원 학생은 “기업 탐방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인턴십과 대외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의 필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해 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현승우 학생은 해커톤을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그는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하루 동안 팀원들과 몰입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 경험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또한 스탠퍼드와 UC 버클리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교환학생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Plug and Play 연사와의 만남에서는 “경쟁을 zero-sum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서로의 성장이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positive-sum 사고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산업공학과 학생으로 참여한 김주은 학생은 네트워킹 세션을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꼽았다. 그는 “여러 멘토와 직접 대화하며 평소 진로와 전공에 대해 고민하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공학의 여러 분야를 배우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해보며 관심 분야를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지민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융합학부에서 선택할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삼성 R&D 센터와 NVIDIA 등 반도체 및 AI 관련 기업을 방문하며,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현업 재직자들의 시각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전공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전공 선택을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업에서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며, 앞으로 전공 학습 과정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리콘밸리 연수는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은 희망 전공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했고, 타 단과대 학생들도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새로운 환경 속에서 돌아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업 방문, 대학 탐방, 재직자 강연, 네트워킹, 해커톤 등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다시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배우고 성장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과 영감이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TITLE 3기 한지민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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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된 나를 마주하다”… ‘Ego Trip’ 강연 개최“데이터가 된 나를 마주하다”… ‘Ego Trip’ 강연 개최 5월 20일 첨단융합학부 18동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이지성 교수님의 강연 ‘Ego Trip’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데이터 시각화와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숫자를 넘어 메시지가 되는 데이터 강연은 단순한 숫자를 사람들이 어떻게 ‘체감’할 수 있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지성 교수는 숫자를 그대로 나열하는 대신, 시각적 표현과 그래픽적 상상력을 통해 데이터를 새롭게 전달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이나 거리, 소비량처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들을 이미지와 오브젝트 형태로 변환한 사례들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교수는 데이터 시각화가 단순히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특정 감정과 문제의식을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사회 문제를 드러내는 시각화의 힘 이어 환경과 사회 문제를 다룬 데이터 시각화 사례들이 소개됐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다룬 해외 언론사의 프로젝트에서는 “연간 400억 개의 플라스틱 병”이라는 수치를 거대한 시각적 구조물과 영상으로 재구성해 문제의 규모를 체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고래 포경량을 강렬한 그래픽으로 표현한 사례와 탄소 배출량 변화를 직물 형태로 시각화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이 교수는 이러한 작업들이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사회적 행동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메시지 디자인’의 성격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식품 산업과 관련된 데이터 시각화 사례도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음식들을 실제 양으로 비교해 건강한 음식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소비자 인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기업과 브랜드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강연에서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도 다뤄졌다. 이 교수는 ESG 흐름 속에서 등장한 가구 브랜드의 친환경 카탈로그 사례를 소개하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자원 사용량을 시각화해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애플 WWDC 발표 사례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를 어떻게 ‘설득의 언어’로 사용하는지도 분석했다. 성능 향상 수치를 그래프와 숫자로 강조하며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최대 2배”, “최대 6배”와 같은 표현이 실제 사용자 경험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데이터의 표현 방식 자체가 소비자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가 된 나”를 분석하다 강연 후반부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기 자신을 분석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이 교수는 직접 제작한 인터랙티브 대시보드를 공개하며, 자신의 소비 내역, 캘린더 일정, 위치 이동 기록, 유튜브 시청 기록 등을 결합해 생활 패턴을 분석한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캘린더 데이터와 카드 사용 내역을 함께 분석해 생활 루틴을 추론하거나, 유튜브 시청 시간과 검색 기록을 통해 특정 시간대의 관심사를 분석하는 방식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교수는 “데이터를 조합하면 한 사람의 성향과 생활 방식까지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데이터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 역시 이어졌다. 이 교수는 “데이터가 된 자아로서 시장에 존재할 때 기업들이 나를 어떻게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지 실감했다”고 말하며, 데이터 시대 속 개인 정보와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학생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실습 강연은 실습 중심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구글 테이크아웃, 카드 사용 내역, 유튜브 시청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한 뒤 AI 도구와 연동해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CSV 파일에서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직접 필터링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데이터 분석에는 책임감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D3 기반 인터랙티브 시각화 템플릿과 다양한 대시보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단순 보고서 형식을 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표현해보길 권했다. 데이터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시대 이번 ‘Ego Trip’ 강연은 데이터를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읽어내는 새로운 언어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를 해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창의적 작업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TITLE 2기 최준호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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