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T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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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공방, 소리로 그리는 자화상 : SNUTI in Lounge 10회소리공방, 소리로 그리는 자화상 : SNUTI in Lounge 10회 지난 5월 27일 수요일, 첨단융합인재를 위한 예술 수업, Ego Trip의 마지막 수업이 18동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 8회차에 걸쳐서 진행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열의와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수업은 지난 Ego Trip 6회에 진행했던 수업에 이어서 “소리공방 : 음악 self-portrait in sound”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 음악대학의 김규동 교수와 정민규 강사에게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은 일주일간 자신만의 이야기와 작품을 준비해 왔다. 이 작품을 공유하고, 작품의 표현, 의미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작의 주제는 “Sound Persona”로, 일상의 소리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각자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 의미에 대해 예상해 본 후, 창작자 본인의 설명을 듣고,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작품을 한 번 더 감상하는 순서대로 활동을 진행하였다. 먼저, 이상혁(첨단융합 25) 학생은 “dreamT”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dreamT”는 ‘꿈꾸다’라는 동사 ‘dream’의 과거형이자, ‘꿈’이라는 명사의 ‘dream’에 전치 행렬 기호를 붙여 과거의 꿈과 현재와 과거가 뒤집어진 모습을 나타낸다고 설명하였다. 본인이 연주한 피아노곡을 이어 붙임으로써 꿈속에서 회상하는 과거에 가져왔던 ‘꿈’을 표현하였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희서(첨단융합 25) 학생은 “Phase Transition in Flow”라는 제목으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일상의 소리로 표현하였다. 답답하고 틀에 박힌 일상에서 자유롭고 넓은 공간감의 몰입 상태로 변화하는 상태를 ‘상전이’에 빗대어 표현해 보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이준수(첨단융합 25) 학생은 “Cyclic Tour”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이며, 본인이 자주, 반복해서 경험한 자전거 여행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자전거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 오토바이 소리, 자전거 종소리 등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소리로 표현하였으며, 멀어지는 자전거 바퀴 소리, 휘파람 소리 등으로 여행의 마무리를 청각적으로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배상훈(첨단융합 26) 학생은 “2 many homes 4 me”이라는 제목으로, 20살이 되어 느낀 정체성에 대한 어수선한 느낌을 표현하였다고 소개하였다. 동아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소리, 강의 듣는 소리, 문자를 주고받는 소리, 전화벨 소리 등을 조합하여 많은 소속이 있지만 어디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다는 마음을 나타냈다고 설명하였다. 이 여러 개의 파편적인 소리를 어떻게 이어 붙이고, 연결할지 깊게 고민했다고 밝히며, 소리 사이사이 넣은 정적이 이러한 고민의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업 중 김규동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은 단어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창작에서 이야기와 아이디어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였다. Ego Trip 8번의 수업에 모두 참여한 이준수(첨단융합 25) 학생은 “저 자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go Trip의 수업과 활동이 앞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이를 토대로 성장할지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TITLE 2기 이희서, 3기 김종현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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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nance : 융합의 언어와 소통 - 제 2회 SNUTI TRAIL ForumResonance : 융합의 언어와 소통 - 제 2회 SNUTI TRAIL Forum 5월 18일, 첨단융합학부 교육협의체 TRAIL이 글로벌 연구 현장, 스타트업, 학계 등 각기 다른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 에어스메디컬 COO를 역임했던 권보미 연사, MIT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조정훈 연사가 Session 1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였고 TOBL.AI CEO인 유호연 연사와 전남대 경영학과 최화준 교수가 Session2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하였다. 첫 세션에서는 질의응답 형식의 강연이 이어졌다. 팀 내부에서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상대 팀과의 소통, 전공이 다른 타 분야 종사자와의 소통, 그리고 다수를 상대로 한 과학 커뮤니케이션까지 범위가 점점 확장하는 형식으로 강연은 진행되었다. 두 연사는 큰 그림을 먼저 그린 뒤 단계별로 생각을 정리하고, 팀장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상대의 요구와 제약 조건을, 질문을 통해 파악하고, 상대가 쓰는 용어를 바탕으로 번역하거나 쉬운 표현으로 바꾸어 공감을 끌어내되, 자신만의 경험을 살려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인 소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연사는 소통을 잘하는 데 필요한 연습에 대해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고 필수적이지 않은 부분은 기꺼이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독서와 같은 간접 경험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파악할 것,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자기 생각을 구조화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갈 것을 권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냐는 물음에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답하며 강연을 마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호연 연사가 지능형 에이전트를 활용해서 일을 어떻게 편리하게 할 수 있는지에 관해 특강을 진행하였다. 지식이 자동화된 시대에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방법을 배워야 함을 시사하며 나 자신의 요구를 알고 에이전트에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자신이 업무에서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며 회사에서 AI를 사용하여 생각만을 통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AI의 조사 및 학습과 사람 간의 토론을 병행하며 수백 개의 버전을 빠르게 만들며 몇 년 치 일을 한 달 내로 끝내는 방법을 알려주며 AI를 도입하는 것이 유리함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에이전트를 가정에도 쓰는 방식을 보이며 멀티 에이전트 시대에 커뮤니티 레벨의 AI와 함께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QnA 세션에서 에이전트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클로드 코드, 제미나이 코덱스, 오토 파일럿 등의 도구를 알려주었고, AI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자세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하였다. QnA 시간은 좋은 질문에 대해 유호연 연사가 집필한 저서 ‘슈퍼휴먼 슈퍼워크’를 상품으로 증정하여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전남대 경영학과 최화준 교수의 특강에서는 지식과 데이터가 흔해진 시대에 가치 있는 정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중요한 데이터는 사람 간의 만남에서 나오는 배타적이고 시의적절한 지식이라고 하였고, 본인의 스타트업 창업가 인터뷰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교재 제작 경험을 전수하며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최화준 교수는 스타트업에 대해 살아있는 실패 자산을 기록하고 진짜 고민의 흔적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자 함을 밝히며 암묵지의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그는 철저한 사전 조사로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심리 상담 같은 접근과 비즈니스 모델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부여할 것을 강조하였다. 후반부에는 세션 2의 두 연사가 청중들과 함께 지식 관리와 미래의 소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유호연 연사와 최하준 연사는 사람에 대한 지식 베이스를 AI에게 통째로 학습시켜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효율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에이전트에 이은 physical AI 또한 언급하며 우리 일상에서 인간의 삶과 소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존재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본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소통이라는 측면을 어떻게 강화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강연이었다. 본 행사의 진행을 맡은 이희서(첨단융합 25)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준비하며 그 중요성을 다시 느꼈음을 밝히며 “소통을 주제로 했던 만큼, 학생 간의 토의, 학생과 연사 간의 상호작용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인공지능 시대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첨단융합학부에서 어떻게 협업을 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포럼이었다. TITLE 3기 이동헌, 2기 노강희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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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 전공 알아보기: 디지털헬스케어 전공 간담회디지털헬스케어 전공 알아보기: 디지털헬스케어 전공 간담회 첨단융합학부 26학년도 2학기 주전공 배정 신청 마감을 앞둔 5월 21일 금요일, 18동 502호에서 첨단융합학부의 다섯 전공 중 디지털헬스케어(이하 디케) 전공의 전공 간담회가 열렸다. 전공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25학번 학생들과 이미 선택을 마치고 전공에 진입한 24학번 학생들까지 모두 모여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날 디케 전공 간담회에는 최승홍 교수, 김경수 교수, 이원령 교수가 자리하였다. 전공 소개를 맡은 김경수 교수는 “디케 전공이 지향하는 인재상은 젠슨 황과 같은 인재”라고 설명하였다. 공학적 통찰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로서의 성장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전공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의료와 공학이 융합되는 추이를 설명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비롯한 여러 길을 소개하였다. 디케 전공뿐만 아니라 타 전공의 수업도 자유롭게 들으며, 도전적인 선택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또한, 디케 전공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의약 트랙을 소개하며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김경수 교수가 소프트웨어 트랙과 의약 트랙의 교육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서 이원령 교수가 하드웨어 트랙에 대해 설명하였다.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 불확실한 진로에 관한 고민에 대해 전공보다는 수업 단위의 포트폴리오와 본인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는 답변을 하였다. 또한, 학계와 산업계, 창업 분야에서 모두 경쟁력 있는 디케 전공의 장점에 대해 강조하였다. 유학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유학 가는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학생들은 디케 전공 교수들과 소통하며,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김미령(첨단융합 25) 학생은 “디케 전공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가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공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TITLE 2기 이희서, 3기 이동헌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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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TI Into Future: 반도체 기술과 AI시대 (이정배 교수-前 삼성전자 사장,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특임교수)SNUTI Into Future – 반도체 기술과 AI시대 이정배 교수(前 삼성전자 사장,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특임교수) 지난 5월 7일, 첨단융합학부는 삼성전자에서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정배 교수를 초청하여 반도체와 AI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반도체와 AI에 대한 역사적인 흐름으로 이야기하는 기술적인 이야기와 함께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반도체와 AI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현재 산업의 동향을 제시하는 등 산업 트렌드의 최전선을 달리는 비전을 묻고 답하는 자리였다. 이정배 교수sms 첨단 기술에 대해 아이디어가 한번 크게 터지는 사업이 아닌 축적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고, AI 산업에서의 핵심은 동료와 협업하는 역량임을 자신의 대학 경험에 비추어 역설하였다. 특히 학문의 벽을 넘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함을 현재 네트워킹 시스템에서 여러 학문적 컴포넌트들이 얽혀있음을 증거로 시사하였다. 그는 메모리 산업이 반도체 내에서 성장률이 매우 높아 성장 여력이 크다는 점에서 메모리에 주목하였다. 시장 내에서는 비메모리 시장 규모가 크지만 현재 우리가 쓰는 컴퓨터 구조인 폰 노이만 구조에서 컴퓨터 시스템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메모리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연산 능력과 메모리 능력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한다는 암달의 법칙을 언급하였다. 연산 능력과 연산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는 메모리의 크기, 그 메모리의 데이터를 피딩하는 전송 속도가 모두 균형을 맞추어야 전체적 컴퓨터 성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GPU - HBM - CPU - 메모리로 이어지는 산업 축의 흐름을 설명하며 ‘사업의 기회’는 전체에서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에 부족한 부분에 생김을 강조하였다. 또한, 반도체가 인간의 뇌와 비슷한 게 많다는 점에 주목하여 AI 시대의 반도체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반도체의 발전 역사와 AI의 발전 역사를 동시에 설명하며 반도체 프로세스의 연산 능력과 AI의 알고리즘이 어떻게 얽히며 빠른 속도와 상용화를 향해 발전했는지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AI와 반도체의 문제점을 각각 세 가지를 밝히고 전체적인 목표 세 가지로 ‘High performance의 파워를 가지는 프로세서’ ‘데이터 센터에서의 메모리 개선’ ‘아키텍처 관점에서의 혁신’을 지정하였다. 이정배 교수는 서울대 학생들에게 자신이 성공한 것을 잊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말하였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꾸준히 키울 것, 책을 많이 읽을 것, 취미 거리를 만들 것 등을 강조하고 자신이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분하고 근본적인 한계를 알것, 자신의 가치와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알 것을 역설하며 특강을 마쳤다. 이어진 QnA 세션에서는 기술의 발전은 예측하지 못한다는 특강 내용에 대해 이정배 교수 본인은 왜 반도체 분야에 들어갔는지 질문이 나왔다. 이에 본인은 반도체가 전망이 좋은 줄 알고 선택한 것이 아닌 본인의 흥미를 지켜본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입문하게 되었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핌, 뉴로모픽 등 현재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첨단 기술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특강은 첨단융합학부의 첨단의 측면과 연관이 깊은 특강이었다. 이정배 교수는 이러한 AI를 핵심으로 하는 첨단 사회에서 소통 역량을 강조하며 ‘융합’의 능력 또한 크게 중요함을 밝혔다. 본 특강에 참여한 박서인(첨융 26)은 반도체와 AI와 관련하여 존재하고 있는 과제가 높은 출력과 에너지 효율의 동시 달성, On-device AI라는 점을 인상적인 내용으로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전문가가 아닌, 전체 그림을 보고 협력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그와 함께한 첨단 기술과 비전 공유는 학문을 탐구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커다란 질문, 이정표를 남겼다. 작성자: TITLE 3기 이동헌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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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Persona : Ego Trip 6회차Sound Persona : Ego Trip 6회차 5월 13일 수요일, 첨단융합인재를 위한 예술 수업 Ego Trip의 여섯 번째 여정이 펼쳐졌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김규동 교수님이 자리하여 '소리공방:음악 Sound Persona 1차시'가 이루어졌다. 오늘 하루 동안 들은 소리들과 직접 낸 소리가 무엇인지 질문하며 수업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과거의 여러 유명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페르소나(Person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시간까지 일상의 소리를 담아오는 과제를 제시하며 수집한 소리를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전에 만든 미술 작품과 함께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일정을 밝혔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소리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한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 '오다시티(Audacity)' 활용법을 배웠다. 현장음 및 컴퓨터 내부 사운드 녹음법부터 음정·템포 조절, 리버브·에코·증폭 등 다양한 이펙트를 추가하는 기술을 익혔다. 이와 함께 저작권 없이 안전하게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플랫폼인 프리사운드(Freesound), 유료 플랫폼 스플라이스(Splice)를 소개하며 직접 소리를 편집하고 가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적 배움 너머에는 철학적인 사유도 함께했다. "미술에는 자신을 나타내는 초상화가 있듯, 음악에도 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음악에는 눈에 보이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야말로 음악이 흥미로운 이유라는 답변을 남겼다. 소리는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만큼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말라며 자신을 상징하거나 삶에 영향을 주는 소리라면 무엇이든 녹음해 볼 것을 권장했다. 마지막으로 "작품과 쓰레기의 가장 큰 차이는 '의미가 담겨있는가'의 여부" 라며, "어떤 소리든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내는 순간 그것은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된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TITLE 2기 최준호, 3기 김세현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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