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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학부 교외교육 현장속으로] ① 지속가능기술전공: 수소 연구 산업 현장을 살펴보다

    [2026 학부 교외교육 현장속으로] ① 지속가능기술전공: 수소 연구 산업 현장을 살펴보다   TITLE 3기 한지민, 2기 노강희   지난 10월 6일, 첨단융합학부 지속가능기술전공 학생들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했다. 196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출연연구소인 KIST는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KIST의 역사를 돌아보다  학생들은 먼저 KIST 역사관을 둘러보며 연구소의 설립과 발전 과정, 주요 연구 성과를 살펴봤다. 특히 초대 소장 최형섭 박사의 연구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과학기술 연구를 통해 국가의 성장을 이끌고자 했던 당시 연구자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KIST가 오랜 시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연구기관이라는 점도 역사관 관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수소 연구의 과제와 산업 현장 이어 청정수소융합연구소 수소·연료전지연구단의 김명근 연구원이 수소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수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수소를 생산하고, 운송·저장한 뒤 산업과 생활에 활용하는 전 과정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뤘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 쓰이는 이리듐 촉매를 설명했다. 이리듐은 단순히 가격이 비싼 데 그치지 않고, 생산량이 적으며 공급 지역도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촉매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이리듐 사용량을 줄이는 연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수소 운송과 관련해서는 암모니아가 장거리 운송에 활용될 수 있는 매개체로 소개되었다. 강연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이용해 암모니아를 만드는 방법과 새로운 생산 기술의 가능성도 다뤘다. 수소의 활용 분야로는 철강 산업과 모빌리티가 언급됐다. 철강 분야에서는 기존 제철 공정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연구되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수소 활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여러 대기업이 수소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수소 기술 개발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전했다. 연구자의 삶을 묻다 강연 뒤에는 연구원들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기업 연구소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차이를 물었다. 기업 연구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 장기적인 연구 과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 연구소는 중단기 목표와 기술의 상용화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다만 두 기관의 연구 범위가 점차 겹치고 있어 그 차이가 명확하게 나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여러 사람이 공통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환경을 선호한다면 기업 연구소가, 연구자 개인이 아이디어를 주도하고 다른 분야와 협업하며 연구를 이어가는 환경을 선호한다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더 잘 맞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연구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번 교외교육은 지속가능기술 분야의 연구와 진로를 구체적으로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데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TITLE 3기 한지민(elliehan07@snu.ac.kr), 2기 노강희(ghnoh123@snu.ac.kr)   카드뉴스는 첨단융합학부 공식 인스타그램(@snuti_officia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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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한 가능성으로 창업에 가까워지다: 첨단융합학부 창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 1

    무한한 가능성으로 창업에 가까워지다: 첨단융합학부 창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 1   TITLE 2기 박보연, 3기 이동헌 첨단융합학부 창업경진대회 infini-TI 지난 7월 15일, 서울대학교 18동 101호에서 창업경진대회 본선이 개최되었다.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린 본 행사는 첨단융합학부에서 운영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첨단융합, 기술에 창업을 더하다” : 창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 이번 창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은 첨단융합학부에서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 경험이 전혀 없거나 창업 아이디어만 있더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본선에 앞서 첨단융합학부 창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는 KICK-OFF DAY와 창업 특강, 대면심사를 진행하였다.  KICK-OFF DAY에서는 끌림벤처스 남홍규 CEO가 창업을 결심하기 전의 고민부터 기업을 성장시킨 과정까지 들려주며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눴다. 특강에 이어 프로그램의 취지와 창업경진대회 운영 방식을 안내하는 설명회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나누며 팀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창업 특강에는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목승환 대표와 크래프톤 김낙형 이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두 연사는 대학생이 창업을 시작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서비스 기획으로 구체화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연사와 학생들이 창업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창업경진대회 준비의 첫 단계와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총 --팀이 대면 심사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5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전문가 창업 멘토링과 창업 활동 지원금이 제공돼 본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마라 본선은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는 기술뿐 아니라 팀의 역량과 창업 마인드도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보는 경험의 가치를 강조했다.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은 교육, 반려동물, 치과 운영, 이동 약자, 커리어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한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해 발표했다. 각 팀은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구현 방식과 초기 고객군, 수익 모델, 시장 규모, 향후 확장 전략 등을 함께 제시했다.   PUL:SE Math: B2B 수능 수학 문항 생성·검증 플랫폼 첫 번째 발표팀 PUL:SE Math는 B2B 수능 수학 문항 생성·검증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팀은 기출 개념과 유형 데이터를 검색하고 다중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문항을 생성·검증하는 수학 콘텐츠 생산 엔진을 제안했다. 사용자가 과목, 단원, 난이도 등 조건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문항과 해설, 생성 근거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PUL:SE Math 팀은 고품질 수학 문항 제작이 소수의 출제자와 콘텐츠 팀에 의존하고 있고, 수작업 부담과 품질 편차, 저작권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을 문제로 제시했다. 또한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기반 생성 방식을 활용해 AI가 왜 특정 문항을 생성했는지 근거와 검증 로그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타깃 시장 규모, 고객사가 얻을 경제적 이득, 경쟁사 유무와 확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Afriendiz: 반려동물 모니터링 서비스 두 번째 발표팀 Afriendiz는 반려동물 모니터링 서비스 아이템을 발표했다. 이 팀은 보호자가 외출했을 때 반려동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기존 펫캠만으로는 사각지대와 프라이버시 문제, 장기적인 활동 흐름 파악의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노령견과 질환견 보호자를 초기 타깃으로 설정하고, 보호자가 보지 못하는 순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안했다. Afriendiz 팀의 해결책은 와이파이 RF 센싱과 소형 카메라를 결합한 멀티모달 센싱 구조다. 와이파이 신호가 반려동물의 움직임에 의해 왜곡되는 양상을 분석해 존재와 움직임을 감지하고, 카메라는 보호자의 정서적 수요를 충족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발표팀은 물리 셔터를 도입해 카메라 프라이버시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설명했으며, 향후 생활 데이터를 고도화해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와이파이 센싱의 정확도와 오탐률, 제품 가격, 기기 안정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CURETTE: AI기반 치과 운영 서비스  세 번째 발표팀 CURETTE는 치과의 환자 상담, 동의, 사후 관리를 돕는 AI 운영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팀은 동네 치과가 하나의 작은 회사처럼 운영되지만, 치과의사가 진료뿐 아니라 상담, 기록, 사후 관리, 매출 관리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임플란트와 같은 고액·고위험 진료에서는 환자의 치료 결정 보류, 상담 기록 부재, 분쟁 가능성 등이 주요 문제라고 설명했다. CURETTE는 원장이 한 줄의 진료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하고, 근거 자료를 검색해 환자 설명 자료, 동의서, 퇴원 리포트, 재방문 관리 자료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발표에 따르면 CURETTE 팀은 서울대 치과병원 및 협력 치과와 함께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MVP를 테스트했으며, 동의서와 설명 자료 작성 시간이 평균 12분에서 5분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 앱을 추가해 예약, 사전 문진, 사후 관리까지 연결하고, 장기적으로 치과 운영 전 과정을 돕는 운영체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Slope-Lock Wheel: 수동 휠체어 무전원 자동 감속 기술 네 번째 발표팀 Slope-Lock Wheel은 수동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무전원 자동 감속 기술을 소개했다. 이 팀은 수동 휠체어 이용자가 경사로에서 지속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고, 근력이 약한 이용자의 경우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Slope-Lock Wheel의 해결책은 전단농화유체, STF를 활용한 감속 모듈이다. STF는 평소에는 액체처럼 움직이지만 빠른 충격이나 큰 힘이 가해지면 점도가 높아지는 물질로, 팀은 이 특성을 휠체어에 적용해 일정 속도 이상에서 자동 감속이 일어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센서, 전자 제어 없이 필요한 순간에만 감속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표팀은 초기 시장으로 재활센터, 요양병원, 복지관, 지자체 대여 사업 등 B2B·B2G 시장을 제시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의료기기 등록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전진과 후진 상황에서 감속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 실제 기계공학적 검증이 충분한지에 대한 심사위원 피드백이 이어졌다.  VIZ:IT: 커리어 어시스턴트 서비스 마지막 발표팀 VIZ:IT은 커리어 어시스턴트 서비스 TV를 소개했다. 이 팀은 취업 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쓰지만, 실제 어려움은 글쓰기 자체보다 경험 정리, 역량 해석, 직무별 스토리라인 설계에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VIZ:IT은 사용자의 경험을 기록하는 시드, 경험을 역량으로 시각화하고 이해하는 위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서를 생성하는 키위 단계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사용자는 PPT, 이미지 등 다양한 자료를 입력하고 AI와 대화하며 경험 속 역량을 정리할 수 있으며 직무기술서에 맞춰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결과물은 지원서뿐 아니라 프로젝트, 발표, 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취업 시즌 이후에도 사용자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유인이 무엇인지, 월 구독형 모델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를 창업으로 연결하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 진행자는 “다섯 가지 발표 아이디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 것 같다”고 평가하며 참가팀들의 열정을 격려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준 자리였다. 각 팀은 아직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와 MVP 수준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했지만, 문제 정의와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며 창업 가능성을 탐색했다. 시상 및 소감 본 경연대회에서 CURETTE가 첨단융합학부장상, VIZ:IT이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 PUL:SE Math, Afriendiz, Slope-Lock Wheel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첨단융합학부장상을 받은 CURETTE의 김경민 학생(치의 25)은 “첨단융합학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머릿속으로만 구상하던 아이디어를 용기 내어 실제로 실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분들의 멘토링부터 대회를 통한 교류까지, 창업의 초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디어가 하나씩 구체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큰 설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창업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정말 짜릿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CURETTE의 팀원이였던 윤서영 학생(첨융 25)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께 멘토링을 받고, 좋은 팀원들과 함께 몰입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가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원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직접 실행해보며 창업의 과정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함께 몰입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막연히 어렵게만 느끼던 창업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었다. 직접 창업을 경험하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자신의 아이템이 사업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었는지, 또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창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서 창업을 향한 열정도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이 지금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세계에 기여하는 창업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TITLE 2기 박보연(by0109@snu.ac.kr), 3기 이동헌 (haru1dh@snu.ac.kr)   카드뉴스는 첨단융합학부 공식 인스타그램(@snuti_officia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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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SNUTI in Lounge #13 이광섭, 허태민 교수님(첨단융합학부) 다른 길을 걸어온 우리, 다시 이곳에서 전공과 진로를 묻다

    2026 SNUTI in Lounge #13 이광섭, 허태민 교수님 다른 길을 걸어온 우리, 다시 이곳에서 전공과 진로를 묻다   지난 9월 29일, 18동 1층 Playground에서 2026년 열세 번째 SNUTI in Lounge가 열렸다. 2026년 9월 자로 첨단융합학부에 부임한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의 이광섭 교수, 지속가능기술전공의 허태민 교수가 연사로 자리했다.    자신만의 멘토를 찾아라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박복미 교수는 “가장 가까운 선배인 신임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진로 탐색과 고민에 도움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먼저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의 이광섭 교수가 ‘좋은 멘토’와 진로에 대해 강연했다. 이광섭 교수는 생명공학을 전공했던 학부 과정부터 진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연구자와 의사의 길 중 선택 등 지금까지 지나왔던 중요한 선택 가운데 많은 멘토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에게 “멘토는 꼭 한 사람일 필요가 없다”고 전하며, “적극적으로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이광섭 교수는 유전자 편집 기술과 관련된 현재의 연구 분야도 간단히 소개하였다.    자세히 보면 지그재그: 커리어에서의 위기와 기회 다음으로, 허태민 교수가 인생 그래프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초등학생 시절 유럽에 이공계 체험을 다녀온 이후, 막연하게 해외에서 연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꿈꾸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박사 과정을 위해 떠났을 때는 여러 위기가 있었는데, 이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려 했다고 전했다.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학문 분류 체계로 인해 계획과는 다른 연구 분야를 접하고, 당시 미국의 정세로 인해 연구비 지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기를 기후 변화를 폭넓게 공부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타지 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었지만, 다른 전공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후 변화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 중으로, “지그재그 길”을 걸어온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허태민 교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계획이 틀어지는 경험도 많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충분한 고민 후 내린 결정이라면 자신 있게 결정대로 나아갈 것을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경민(첨단융합학부 지속가능기술전공 24) 학생은 “시야의 확장을 통해 진로와 다전공에 대한 고민을 풀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연 후에도 학생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연사와의 소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신임 교수님과 한층 가깝고 깊은 소통을 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TITLE 2기 이희서 (rameelee@snu.ac.kr) 카드뉴스는 첨단융합학부 공식 인스타그램(@snuti_officia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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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융합학부 첨단융합최고위과정(TAIC) 제1기 수료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첨단융합학부는 지난8월26일 첨단융합최고위과정(Transdisciplinary & Advanced Innovations Course, 이하TAIC) 제1기 수료식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1기 원우들과 첨단융합학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함께 다짐했다. TAIC는 다양한 산업과 학문 분야의 리더들이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의제를 함께 탐색하고, 융합적 관점과 실천적 리더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최고위과정이다. 제1기 원우들은 과정 동안 강연, 토론, 교류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산업 전환, 사회혁신 등 미래사회 주요 이슈를 폭넓게 논의하며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수료식에서는 제1기 원우들의 여정을 돌아보고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TAIC가 첫 결실을 맺기까지 첨단융합학부 송준호 학부장과 이찬 주임교수의 헌신과 리더십에도 깊은 감사가 전해졌다.   이어 제1기 원우회는 첨단융합학부의 교육과 연구 발전, 그리고 TAIC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발전기금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미래 인재 양성과 첨단융합 분야 교육·연구의 기반을 강화하고, 과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TAIC 제2기는2027년 확대·개편된 과정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보다 폭넓은 융합 의제와 교류 기회를 담아 2027년 4월부터 원우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과 모집 안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첨단융합학부 TAIC 최고위과정 https://taic.snu.ac.kr/ TAIC 2기온라인지원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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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SNUTI In Lounge #12 임성수 대표 (Softionics) 연구는 어떻게 사업이 되는가: 기술 스타트업의 사업화 과정

    2026 SNUTI In Lounge #12 임성수 대표 (Softionics) 연구는 어떻게 사업이 되는가: 기술 스타트업의 사업화 과정   지난 9월 22일 19시, 18동 1층 Playground에서 2026 SNUTI In Lounge #12가 “연구는 어떻게 사업이 되는가: 기술 스타트업의 사업화 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단에는 Vision-free 공간 인지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Softionics의 임성수 대표가 자리하였다. 로봇부터 인간까지: Vision-free sensing 임성수 대표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Softionics를 소개했다. Softionics에서는 물질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전기장을 감지함으로써 정밀하고 정확한 비시각 공간 인지 센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하며, 로보틱스 분야의 적용을 시작으로 인간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로봇은 대부분 다중 시각 센서에 의존하여 공간을 인지하는 시스템인데, 근접 상황에서는 이러한 센서를 통한 인지가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Softionics에서는 물체 자체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활용한다는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기술이 아닌 좋은 질문이 사업을 만든다 임 대표는 ‘좋은 연구, 좋은 특허, 산업계의 관심이 있으면 사업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Softionics의 사례를 이야기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된 것은 어느 시장에서 시작할 것인지, 기존 기술 대신 우리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실제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묻고, 그 속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를 정의하고, 비전을 설정하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이 사업 시작 시기뿐 아니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함을 강조했다.   연구는 어떻게 사업이 되는가: 기술 창업 과정 임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가를 all-rounder로 표현했다. 기술도 만들고, 함께할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등 여러 역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을 다 하기 어려울 때는 co-founder를 찾기도 하는데, 딱 맞는 co-founder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 아이템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 장표 형태로 꼼꼼히 정리되어 있어야 하며, 논리적인 흐름이 탄탄해지면 그때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사업을 유지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확보인데, 이를 위해서는 미리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해 두어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장정우(첨단융합학부 지속가능기술전공 25) 학생은 “창업은 내가 만든 기술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기술 창업에 대해 이해하고, 연구와 창업 간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자신에게 맞는 일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TITLE 2기 이희서(rameelee@snu.ac.kr), 3기 한지민(elliehan07@snu.ac.kr)   카드뉴스는 첨단융합학부 공식 인스타그램(@snuti_officia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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