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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학부 교외교육 현장속으로] ① 지속가능기술전공 : 그린 수소의 시대를 그리다

    지속가능기술전공 교외교육 : 그린 수소의 시대를 그리다     지난 10월 14일, 20여 명의 첨단융합학부 학생들이 모여 수전해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향했다. 수전해 기술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물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얻는 기술을 일컫는다.     “과학기술의 집현전” KIST의 역사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KIST에는 “과학기술의 집현전”이라는 문구가 학생들을 반기고 있었다. KIST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역사관에 방문하여 기관의 설립부터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KIST는 1966년 설립되어 내년인 2026년, 설립 6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과학 기술 정부 출연 연구소이다. 역사관에서 KIST가 주도하는 연구의 핵심 단어를 제시하고 있었는데, “사람을 위한 사람 중심의 기술”,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이 그것이었다. 학생들은 설명에 귀 기울이며 KIST의 핵심 가치를 눈에 담았다.   물과 전기로 수소를 만들다, 고온 수전해 기술 이후 KIST – 삼성 E&A 수전해 공동 연구소로 이동했다. 연구소는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날 살펴본 고온 수전해 기술이 2층에서 개발되고 있었고, 1층에서는 저온 수전해 기술이 연구 중에 있었다. 고온 수전해 기술은 저온 수전해 기술에 비해 효율이 높아 경제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가 문제가 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운반해 오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때 수소가 에너지 저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수소 전 주기 사이클이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끝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선임연구원과의 대화 이동한 장소에서 이어진 질문 세션에서는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KIST의 김명근 선임연구원(수소·연료전지연구단)과 임희은 선임연구원(수소·연료전지연구단)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진로 고민부터 기술 개발 동향까지 여러 주제의 이야기가 오갔다.  Q. 에너지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으면, 수소를 이용해서 어렵게 저장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지 않은가요? A. 전력 그리드망 자체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현재에도 해당되는 사항인데, 생산되는 재생 에너지의 양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경우에는 발전을 멈춰두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남는 에너지를 저장해둘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Q. 정부 출연 연구소인 KIST를 오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KIST만의 매력도 궁금합니다. A. 정부 출연 연구소는 학교나 기업에 비해 자유로운 연구가 가능할 것 같아 선택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자유도가 높고, 행정원, 전문원 분들이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루는 분들이 모여 있어 협업이 쉽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Q. 수소가 에너지 시스템의 주가 되기 위해서는 빠른 전환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현재 시스템이 바로 적용이 가능한 상황인가요? A. 수소 사회는 현재와 완전히 다른 사회이기 때문에 바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치환이 아니라 완전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장거리 수소 매개체의 부재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다만, 현재도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요. Q. 오늘 현장을 견학하며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이런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또 그런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A. 여러 사람과 이야기해 보는 참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 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뉴스를 보면서 글로벌 정책들에 관심을 가지고, 왜 이런 정책들, 현상들이 등장하는 것인지 그 배경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날 교외 교육에 참여한 차무결(첨단융합25) 학생은 “KIST의 수소에너지 연구센터에 방문해 수소 에너지의 특징, 발전 방법, 연구 방식 등을 알 수 있었다”라며, “현직 연구원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연구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취업 방향 등을 이해하여 미래 진로 결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실 밖으로 나와 연구 현장을 직접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열정과 영감을 불어넣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었다.      TITLE 2기 이희서(첨단융합25)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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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농생대‧자연대‧첨융 연합축제 ‘Fall into‘ 개최

    2025 농생대‧자연대‧첨융 연합축제 'Fall into' 개최 지난 9월 22일과 23일(양일 간), 첨단융합학부는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함께 연합축제 ‘Fall into’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첨단융합학부가 타 단과대학과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첨단융합학부는 ‘자스민 공주의 마법 양탄자 클래스’와 같은 간단한 스포츠 게임부터 ‘공주님의 왓츠인마이백’, 음식 부스인 ‘뮬란의 홍콩반점’ 등 학생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직접 부스를 체험하며 학업과 다가올 시험기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스를 체험한 윤정원(첨단융합 24)은 “부스 체험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풀 수 있었다”며 “지난번 축제보다 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첨단융합학부의 부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18동 앞에서 운영되었고, 자연과학대학은 56동 앞,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7동 앞, 75동 앞에서 각각 부스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팜플렛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며 부스를 돌고 도장을 모을 수 있었으며, 세 학부의 모든 부스를 체험한 학생에게는 이벤트 응모권이 제공되었다. 또한 각 학부에서는 자체 제작한 타투 스티커나 명함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3일 밤에는 버들골에서 폐막제 공연이 열렸다. 댄스팀 고어헤드, 혼또니, 밴드팀 222Hz와 매김소리 등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특별 초청 아티스트인 체리필터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연합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Fall into’ 연합축제는 세 학부가 협력하여 하나의 축제를 완성함으로써 학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한 여가 시간을 넘어 서로 교류하며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학업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들은 축제를 학생 주도로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연합 형식의 진행이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각 학부가 가진 개성과 강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자연과학대학의 체험형 부스,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먹거리 부스, 첨단융합학부의 게임 및 콘셉트형 부스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축제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부 간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앞으로의 공동 행사나 협력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되었다. 첫 연합축제임에도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번 경험은 향후 축제를 기획하는 데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첨단융합학부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단순히 반복되는 행사를 넘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축제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도가 누적된다면 첨단융합학부만의 색깔을 가진 축제가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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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UTI in Lounge 10회 -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첨단융합학부 이준석 교수)

    [취재 및 기사작성: 학생기자단 TITLE]   SNUTI in Lounge 10회 -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첨단융합학부 이준석 교수)   지난 9월 30일, 18동 playground에서 SNUTI in Lounge 10회가 열렸다. 연사로는 첨단융합학부 혁신신약 전공의 이준석 교수가 자리했다. 이준석 교수는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제목으로 “타 전공생도 흥미로워할 내용”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왜 어떤 물질은 약이 되고, 어떤 물질을 안 되는가? 이준석 교수는 강연을 시작하며, 청중에게 Chemical Biology라는 분야를 소개하였다. Chemical Biology는 “화학이라는 학문에서 이용하는 원리를 이용해 생명 현상에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밝혀내는 분야”라고 설명하며, 원리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질병의 치료까지 연구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최근에 혁신적인 약물을 만드려는 노력은 이런 화학 생물학 분야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약 개발에서 중요한 질문으로 “왜 어떤 물질은 약이 되고, 어떤 물질은 안 되는가?”를 꼽으며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아내려는 시도들에 대해 소개했다.   유전학과 신약 개발 이런 신약 개발의 발전 과정에서 큰 변화가 있었던 기점이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밝히며, 유전학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형을 분석하여 표현형 발현을 관찰하는 연구 방법, 표현형 발현으로부터 유전자형을 거꾸로 알아내는 연구 방법을 나눠서 소개하며, 유전체 지도가 연구되기 시작하면서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표현형을 예측하는 방향의 유전학이 가능해졌음을 강조했다. 이를 화학 물질에도 적용하여 외부의 화학 물질을 보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여전히 어려운 신약 개발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기술적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하며, 그 과제로 효과적인 약물 스크리닝과 개체 수준에서의 약효 확인을 지목하였다. 신약 후보 물질을 만들고, 활성을 측정한 후, 실제 개체에서의 작용을 확인하는 일련의 신약 개발 과정은 낚시와 비슷한 “인내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엄청난 과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단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약물들의 특성을 찾아내어 지표화하고자하는 고민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준석 교수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질문에 대해 첫 번째로, 좋은 신약 후보 물질을 많이 만들고, 두 번째로는 정확하고 신뢰 가능한 검증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신약의 후보가 되는 물질을 다양하게 합성하여 만들고, 이렇게 만든 물질을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물질들의 기전을 파악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물질에 따라 검증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 하나 해봐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이 분야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화학과 생명과학을 넘나들며 질병 치료라는 하나의 목표로, 지난한 인내의 과정이 “매력”으로 바뀌는 신약 개발 분야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었다.      TITLE 2기 이희서(첨단융합 25)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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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UTI into Future 3회 : 게임처럼 소통하고 협업하라(아주대 김경일 교수)

    [취재 및 기사작성: 학생기자단 TITLE]    SNUTI into Future 3회 :  게임처럼 소통하고 협업하라 2025년 9월 23일, 서울대학교 18동 312호에서 <게임처럼 소통하고 협업하라>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연사는 “재미없는 일도 게임처럼 접근해야 몰입할 수 있다”며 초장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협업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다. 몰입의 조건은 ‘피드백' 인지심리학자이자 기업 전략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강연자는, 인간의 몰입이 단순히 ‘재미’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연자는 과거 자신이 즐기던 게임의 사례를 들었다.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 버그를 경험한 순간 흥미를 잃고 게임을 그만둔 일화였다. “행위 자체가 즐거운 것이 아니라, 결과가 보이는 피드백 때문에 몰입했던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나 택시 호출 서비스처럼 끊임없이 피드백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몰입의 비밀을 풀어내며 그는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소통의 조건 또한 게임의 원리에서 찾았다. 협업을 위한 다섯 가지 소통법 게임이 피드백을 통해 몰입을 일으키듯, 협업 역시 피드백 중심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상대가 쏟은 시간과 노력을 존중하는 태도다. 게임이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통해 재미를 부여하듯, 협업에서도 과정 중심의 피드백이 동력을 만든다. 둘째, 이름은 칭찬할 때만 불러야 한다. 게임 속 캐릭터처럼 ‘닉네임’을 활용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하면 모멸감은 줄이고 메시지만 전달할 수 있다. 셋째, 우연히 얻은 성과에도 점수를 주는 게임처럼, 의도하지 않은 도움에도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한다. 이런 예측 불가능한 긍정적 피드백이 몰입을 높인다. 넷째, 결과보다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과정에 주목할 때 협업자 모두가 메타인지를 키우며 성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적 특성인 ‘우리’ 중심 문화를 활용하는 것이다. 관계적 인식이 강한 사회에서는 개인보다 집단적 소속감이 몰입과 협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사는 “게임적 요소가 포함된 소통만이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고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단순 삽질을 시키는 대신 IoT 피드백과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몰입도가 급격히 높아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경일 교수는 “결국 몰입의 조건은 피드백이며, 협업의 조건은 게임처럼 주고받는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질의 응답 Q. 상급자와 대화할 때 오늘 배운 소통을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상급자가 들인 노력과 시간은 반드시 양적으로 언급하라. 교수님의 의견과 반대하는 얘기를 할 때는 명료한 내용을 부드러운 톤으로 얘기하라. 리더가 듣고 싶은 냉철한 언어는 확실함과 부드러움의 엇박자를 잘 조정하는 팔로워십이다.   <게임처럼 소통하고 협업하라>는 나와는 다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강연이었다.   [학생기자단 TITLE 1기 최유정]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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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 실리콘밸리 탐방의 첫 걸음, 1차 사전 교육 실시

    [취재 및 작성: 학생기자단 TITLE]    동계 실리콘밸리 탐방의 첫 걸음, 1차 사전 교육 9월 22일, 18동 312호에서 동계 실리콘밸리 탐방 1차 사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사전 교육은 실리콘밸리 탐방의 전반적인 소개와 안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실리콘밸리 탐방은 락(樂)이다! 본격적인 사전 교육에 앞서, 하계 실리콘밸리 탐방에 참여했던 김건 학생(첨단융합 25)는 실리콘밸리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학우들과 나누었다. 김건 학생은 실리콘밸리 탐방은 “락”이라고 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라고 설명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교수님, 멘토 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빚어낼 자유로운 꿈 이어서, 송준호 학부장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가서 첨단융합학부의 슬로건인 “함께 빚어낼 자유로운 꿈”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해 실리콘밸리에 가서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실리콘밸리 탐방에서 학생들로부터 이번 경험을 통해 학교에서의 시간이 재해석되었고,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는 소감을 들었다고 전달하며 동계 실리콘밸리 탐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이찬 학생부학부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탐방은 “일회성의 수학 여행이 아닌 과정”이라고 말하며 다녀오면 오히려 고민과 질문이 많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왜 실리콘밸리인가? 박복미 교수는 왜 “실리콘밸리”에 가는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실리콘밸리의 도전 정신, 협업 문화를 배우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첨단융합학부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아떨어지는 실리콘밸리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고자 함이라는 설명이었다. 1차 사전 교육을 통해 동계 실리콘밸리 탐방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 떼었다. 앞선 3번의 탐방만큼이나 뜨겁고 반짝이는 여정이 되기를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TITLE 2기 이희서(첨단융합 25)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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